3D 모델링 가구 가상 배치 및 구매 가능

<사진=신세계까사>
<사진=신세계까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신세계까사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에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AR 서비스는 지난 9월 선보인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이은 디지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 굳닷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비대면으로도 가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AR 서비스는 거실, 안방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실제 장소에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배치하고자 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비추면, 제품이 실제 비율에 맞게 조절된다. 이를 활용해 해당 공간에서 가구가 연출된 상태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제품을 조합해 셀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총 700여 개의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을 사실감 있는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제품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구매 전 가구가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앱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제품이 배치된 화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고, 조명 제어까지 가능해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질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치된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신세계까사는 AR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굳체인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AR 서비스를 이용해 꾸민 공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까사미아 대표 패브릭 모듈 소파인 '캄포 클래식 3인 소파'와 '제노아 1인 소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굳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성향의 증가에 따라 AR 서비스를 준비했다. 고객들이 구매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가구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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