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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2만가구 청약 접수...분양 슈퍼위크 시작내년 1월 이후 추가 대출 규제 조기 시행 영향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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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7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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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리얼투데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본격적인 겨울 분양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등 ‘분양 슈퍼위크’가 열려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6~12일)에는 전국 36곳에서 총 2만2197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사전청약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로 제한하는 규제가 내년 7월에서 1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된다.

현재는 규제지역 내 6억원이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과 연 1억원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한해서만 적용됐으나 규제 강화가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적용된다. 내년 7월에는 이보다 더 강화된 1억원 초과 대출로 적용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안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의 중도금 대출과 내년 1월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잔금 대출은 DSR 계산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올해 ‘청약 막차’를 타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 건설사들이 분양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은 수도권과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도 알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청권에서는 대우건설의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7일 1순위 청약을, 경상권에서는 한신공영의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분양을 시작한다. 또 경기도 광주에서는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의 경우 100% 비율로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과천 주암, 하남 교산, 양주 회천 등 3차 사전청약 접수도 진행된다. 6∼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 지역 거주자,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제주 연동 ‘스타레지스 연동’ 오피스텔 등 6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라며 “지금 주택가격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있지만 향후에는 이마저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해 그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신규 단지 청약에 어떻게든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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