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종합외식식품기업 죠스푸드는 35명의 직원을 선발하는‘2014 정규 공개 채용’에 14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40: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죠스푸드는 구직자들의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여전한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러한 배경에는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가맹점 증가 ▲매출 상승 ▲성공적 신규 브랜드 런칭 등 성장성 및 안정성이 입증되며 알찬 강소 기업으로서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끈 결과다.

실제로 죠스푸드는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가맹사업 개시 4년 만에 450호점을 돌파, 창사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제2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김밥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죠스푸드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전산, 매장관리, 마케팅, 점포개발, 재무, 법무 등 총 10개 모집 분야별로 신입 및 경력직원들을 선발한다. 서류 전형을 거쳐 1차 실무 면접 및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일주일 간의 입사 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쳐 각 부서에 배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거의 모든 부서가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라며,”불과 몇 년 새 회사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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