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제주~대구 노선 진출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주항공은 화물사업에 필요한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내선 화물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2월 1일부터 제주~대구 노선에서 하루 1편씩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수송한다. 제주항공의 제주 화물 수송은 제주~김포 노선에 이어 2번째다.

제주항공은 제주~대구 노선에서 하루 최대 1000kg 정도의 물량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주산 신선 농·수산물 등의 항공운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의 제주~김포 노선 화물 수송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8년 9월 처음 시작해 2019년에 8만 8458kg, 지난해 12만 1506kg으로 수송량이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0월까지 10만 70kg을 수송했다. 품목은 의류 등 공산품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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