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제휴처 확대
할인·적립 중 선택 가능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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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혜택을 늘린 'T멤버십 2.0'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T멤버십 2.0’은 기존 할인 방식과 적립 방식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기존 할인형을 기본으로 포인트를 쌓아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형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다.

파리바게뜨, CU 등 기존 제휴사 혜택에서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새로운 제휴처도 추가했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이 월마다 한번, 최대 연 1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변경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T멤버십 화면에선 지역과 관심사, 이용패턴에 맞춰 제휴처 혜택을 추천한다. T우주 탭에서는 ‘우주패스’ 및 구독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결제도 할 수 있다. 미션 탭에서는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등을 통해 무료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KT는 T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한달에 일주일만 이용할 수 있었던 T Day 주간 혜택을 2주간으로 연장했다. T멤버십 앱에서 ‘우주패스 all’에 가입할 경우 T+포인트 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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