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보고서 외부 공개 예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 단장,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 국장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 단장,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 국장  <사진=카카오엔터>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멜론은 작년 기존 ‘실시간차트’를 24Hits로 변경했고 8월엔 국내 최대 음원 빅데이터를 기반 기능의 ‘차트 TOP100’의 론칭을 단행한 바 있다.

출범하는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정책 수립 및 조언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멜론차트 운영 및 음악정책 담당 조직과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 국장,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 단장 등 총 5명이다.

김민용 교수는 2012년 '디지털 음원차트 공정성에 관한 공청회'에서 ‘음원차트 추천시스템 분석 및 파급효과’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발표를 했다. 후속 논문으로 ‘음원 추천 시스템이 온라인 디지털 음원차트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공개했다.

정진근 교수는 지적재산권법 분야 전문가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훈 국장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사업국장으로 과거 문체부 산하의 음악산업 발전기구인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광호 총장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사무총장으로 한국 대중음악 공인차트 '가온차트'를 총괄기획하고 있다. 최광호 총장 역시 문체부 자문기구인 음악산업발전위원회 1~2기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신 단장은 공정음원유통 문제를 다루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적가치추진단 단장으로 콘텐츠 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 있고 객관적인 조언이 차트 운영과 정책을 한층 더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멜론차트가 대한민국 대표차트로 계속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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