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위메프는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 적합성 판단 회의에서는 맛신선 MD들이 1차적으로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무, 가격, 원산지, 구성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해 맛신선의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지 검증한다.

이를 통과한 제품들은 블라인드 맛 검증 테스트인 2단계 수요시식회를 진행한다. 맛신선 MD 전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식품의 맛·간부터 포장상태, 양, 조리법 등 20가지 기준 토대로 평가하고 비교 시식하는 중요 관문이다.

MD 전원에게 평균 3점 이상(4점 만점)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단계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 MD들이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30여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확인한다.

철저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된 단 하나의 제품은 ‘인생음식’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다.

서지은 위메프 맛슐랭팀 큐레이션 영업파트장은 “수많은 최고의 식품만 큐레이션 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용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만 제공하는 큐레이션 행사들을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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