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협의회, 올수와 MOU
폐식용유, 대체에너지로 활용

24일 서울 금천구 한국에너지 정보문화재단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링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파리바게뜨>
24일 서울 금천구 한국에너지 정보문화재단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링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파리바게뜨>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플랫폼 올수와 폐식용유 리사이클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작된 친환경 활동으로, 식용유 폐기량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과 김기옥 올수 대표가 참석해 향후 파리바게뜨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모아 리사이클링 플랫폼에 전달하며, 폐유는 재활용공장으로 인계돼 바이오디젤(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해서 만든 바이오연료), 사료 등의 대체 에너지로 재탄생된다.

먼저 1200여개의 가맹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전 매장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은 “업의 특성상 폐유가 발생하는 문제를 더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가맹점주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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