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루 친환경 프로젝트 시작
“플라스틱 연간 50t 줄일 것”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나뚜루‘의 친환경 프로젝트 ‘Greens come true’를 시작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나뚜루는 최근 2023년까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의 스티로폼 박스를 종이 박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파인트 용기의 플라스틱 뚜껑도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할 예정이다. 최근 비건 제품에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사용하는 연간 5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뚜루는 예상했다.
아울러 나뚜루는 최근 모든 바 제품에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쇄 내포지를 적용했다.
친환경 인쇄는 포장재에 사용되는 유기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잉크를 사용해 환경 독성 물질을 대체하고 유해성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바 제품 케이스의 OPP필름 코팅 제거 작업도 녹차와 바닐라, 비건 등 주요 제품에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나뚜루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고(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Remove)한다는 3가지 실천 방향을 설정하고 친환경 포장재로 적극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금영 기자
lky@fi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