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상품 판매량 매달 10% 성장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5% 할인쿠폰

2021 컬리 펫 페어 홍보포스터
2021 컬리 펫 페어 홍보포스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컬리는 다음달 2일까지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21 컬리 펫 페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선한 펫 푸드부터 펫캉스까지 반려동물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5천원 할인이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7천원 할인이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마켓컬리의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달 10%씩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월평균 판매량은 판매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8년 대비 11월 대비 약 21배에 달했다. 상품 판매량의 증가뿐 아니라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도 늘고 있다.

올해 마켓컬리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고객 수는 평균 대비 2.5배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한 번 주문 시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 대비 38% 높은 주문액을 보였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해서는 자신들을 위한 구매 때보다 더 아낌없이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펫 밀크, 반려동물용 간식 등 10개 정도로 시작한 반려동물용 상품은 이번달 기준 700여개 상품으로 늘었다.

마켓컬리의 펫 상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까다로운 상품 입점 과정 때문이다.

컬리 관계자는 “독성이 우려되는 원재료가 들어간 사료와 간식은 아예 제외하고 있고 식품에 들어간 원재료도 다시한번 검토해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제품의 경우 리콜 이력을 확인하고 국내 브랜드의 경우 직접 제조사 현장 실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피부에 직접 닿는 샴푸나 관련 용품들은 전성분을 공개하고 동물의약외품 서류도 꼼꼼하게 확인한 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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