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초지자체 市 부문’

나주시가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인터넷 소통대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 = 나주시)
나주시가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인터넷 소통대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 = 나주시)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패럼타워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 시(市)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한 해 동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채널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지수, 운영성 등을 평가해 국민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한 기업, 공공기관에 수여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및 고객 집단 심층면접법(FGI),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I)에 따른 빅데이터 방식의 콘텐츠경쟁력, 서베이 방식의 소통지수 고객만족도, 고객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나주시는 콘텐츠경쟁력지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지수 81.98점, 종합등급 트리플에이(AAA)를 달성했다.

시는 블로그(네이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정 소식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SNS소비자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고 알기 쉬운 카드뉴스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SNS 구독자(팔로우)수는 인스타그램은 지난 해 10월 1983명에서 올해 3843명으로 1년 간 약 1800여명이, 블로그는 2560명에서 4087명까지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힘든 시기인만큼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졌다”며 “나주시 공식SNS 채널을 통해 앞으로도 온라인 시민 소통과 관광 홍보 등 나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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