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그라비티·크래프톤 신작 및 인기작 라인업 공개
게임 시연부터 포토존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 공략

지스타2021이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정유라 기자>
지스타2021이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정유라 기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1’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예년보다 행사 규모는 줄었으나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2년 만에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게임 문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지스타2021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던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주]

메인스폰서 카카오게임즈 부스. <사진=정유라 기자>
메인스폰서 카카오게임즈 부스. <사진=정유라 기자>

카카오게임즈, 메인스폰서 위엄...라인업 탄탄

지스타2021의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신작과 기존작을 포함해 총 7종의 게임을 공개,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부스 규모의 카카오게임즈 부스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생생한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라이브 스테이지’를 테마로 출품작 7종의 특징이 표현된 브랜딩 존과 플레이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브랜딩 존에서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수집형 RPG ‘에버소울’,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 캐릭터들의 ‘트레이닝’과 ‘레이스’, 매력을 극대화하는 ‘위닝 라이브’ 등이 포함된 오프닝 영상을 지스타2021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인기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모바일 스포츠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참여한 관람객들의 플레이 결과에 따라 특별 제작한 한정판 담요, 마우스 패드 등 풍성한 선물도 제공하며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 부스. <사진=정유라 기자>
그라비티 부스. <사진=정유라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로 인기몰이

그라비티는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를 내세워 지스타2021 부스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며 마지막까지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힘쓰고 있다.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는 코로나19로 지스타에 직접 오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부스 실황 중계를 진행,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유저들도 지스타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부스 중계 외에도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 그라비티의 부스 안에 별도로 마련된 RO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방송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지스타 현장에 직접 와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RO 스튜디오에서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3 대 3 대전, 라그나로크 오리진 3 대 3 대전, 라그나로크 온라인 퀴즈 레볼루션, 퍼즐앤드래곤 8인 대전, BJ 게임 시연 방송 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전체 부스 중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시연존’에서는 라그나로크 V: 부활, 라그나로크 비긴즈, 그란디아 등 자회사 게임을 포함한 기존 타이틀 및 신규 타이틀 9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라그나로크 보스 몬스터 바포메트에게 실제로 쫓기는 듯한 연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 다양한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는 'RO SHOP'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인포데스크에서 받은 미션지에 타이틀 시연,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20주년 포링 조형물 SNS 인증 등을 진행한 후 도장을 채우면 경품을 주는 ‘RO 스탬프 랠리’, ‘SNS 인증 이벤트’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프라 모델의 ‘댄스 퍼포먼스와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크래프톤 부스 전경. <사진=정유라 기자>
크래프톤 부스 전경. <사진=정유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지스타 공략

크래프톤은 지스타2021에서 지난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적극 홍보에 나선다.

전시관 디자인 및 구성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더해 방문객들의 게임 경험을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게임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체험존, 뉴배 MBTI존, 이모트 댄스 챌린지존, 포토존, 굿즈숍 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 18일부터 여러 셀럽과 크리에이터가 ‘뉴배 챌린지 매치’ 및 라이브 토크 등 직접 이벤트 매치를 실시한다.

현장에서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 생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21’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랜선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이고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스타 2021 참가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국내 선도 게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크래프톤만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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