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6일까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회원 대상

<사진=이케아 코리아>
<사진=이케아 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자원 순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 프라이데이(Green Fri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프라이데이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방식으로 더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하는 이케아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케아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케아는 가장 큰 폭의 할인 시즌이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이케아만의 차별화된 그린 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 이케아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고객이 이케아의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이케아 가구를 되팔면 가구 매입가의 50%를 추가로 지급한다.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2만원 이상 식사 시 매장 내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 내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에서 예상가 견적을 받아본 후 조립된 상태의 제품을 가지고 가까운 이케아 매장 내 교환·환불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매입가는 이케아의 제품 평가 과정을 거쳐 확정되며 매입 과정을 거친 제품은 수리를 거쳐 각 매장 알뜰 코너를 통해 판매된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제품 수명 연장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 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자원 순환형 기업으로 거듭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성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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