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지난 9년 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통해 소방관 자녀 1800여 명에게 약 19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은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현재까지 총 2900여 명에게 약 4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온드린 나라사랑 장학증거 수여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규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고 계신 모든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은 이러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우리 미래 세대인 자녀들이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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