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정(가운데) AIA생명 대표이사가 ‘2021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수상한 서울시장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피터 정(가운데) AIA생명 대표이사가 ‘2021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수상한 서울시장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AIA생명은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2021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AIA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호회 '나누미'는 그동안 뇌성마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여름 캠프를 비롯해 열린 체력단련실 신설, 축구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수상으로 나누미 소속 직원들은 그간의 기여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AIA생명은 2010년 8월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과 함께 매년 중증 뇌성마비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캠프의 운영비 전액을 AIA생명이 후원했다. 캠프 당일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AIA생명은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여러 활동도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 등 구단 선수들과 코치진이 참여해 축구 기술을 전수하는 축구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 '열린 체력 단련실'을 갖추고 노후화된 운동 기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임직원들이 해온 정성 어린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공로가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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