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KTB투자증권은 이마트의 3월 실적이 시장 예측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의견 ‘보유’와 24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16일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1%ㆍ5%각각 하락했다”면서 “대형마트 경기회복 신호가 여전히 미흡하고, 온라인몰 성장성 및 수익개선 요인 역시 뚜렷하지 않아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년 가까이 개선 추세를 보였던 매출총이익률이 3월에 반락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봄패션 재고처리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이나, 4월 이후 추세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 3월 단독 총매출은 1조8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5% 하락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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