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장사 중 4개사 등급 상승
사조산업, D등급서 A등급으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사조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상장 계열사들의 ESG 평가등급이 대폭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사조그룹 소속 5개 상장사 가운데 4개 상장사의 등급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사조산업은 ESG 통합등급과 지배구조 평가등급이 전년 대비 각각 3단계, 4단계가 상승했다.

지난해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D’(매우 취약)등급을 받았으나 2021년 평가에서는 ‘A’(우수)등급을 받은 것이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중에는 IR을 개최하는 등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2021년을 ESG 경영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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