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모니터 이용 전자신청 시스템·1인 창구 시스템 운용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티시스 IT사업본부 내 디지털 창구와 태블릿 브랜치 구축 프로젝트 TF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티시스 IT사업본부 내 디지털 창구와 태블릿 브랜치 구축 프로젝트 TF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시스는 지난해 말 국내 제2금융권 업체 1곳과 디지털창구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일부 지점에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창구는 영업점에 방문한 회원이 종이신청서 대신 터치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자신청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창구 업무 혁신은 물론 고객응대절차 개선에 따른 고객 편의성 증대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1인 창구 시스템인 ‘태블릿 브랜치’도 서비스 중이다. 휴대성이 높은 태블릿 제품에 적용해 고객 상담, 디지털명함, 약관 송부와 같은 외부 업무 활동의 효율성이 높다. 티시스는 지난 2019년부터 태블릿 브랜치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편, 티시스는 IT사업을 기반으로 고객상담, 부동산관리, 건설, 레저, 식음서비스 등을 사업하는 태광그룹 계열사다. 보험과 은행 등 금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IT사업 수행이 가능한 토탈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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