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엘포인트 경품 행사
110억 규모 단독상품 준비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창립 42주년 기념 경품으로 제공하는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창립 42주년 기념 경품으로 제공하는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동차를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지난달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엘페이 결제 시 참여 가능하며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스퍼 자동차(1명)와 엘포인트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구매 혜택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일단 롯데백화점앱에서 랜덤 사은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상품군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카드사별 10% 롯데상품권 증정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와 콜라보한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롯데백화점의 창립 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도 특별 제작해 선착순 증정한다.

또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을 약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구스를 중심으로 호텔 베딩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의 다양한 구스 상품을 최대 81% 할인판매한다.

특히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이불 솜 물량은 전년 대비 약 30% 늘리고 최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K(킹) 사이즈의 상품도 추가로 기획했다.

또 최신 트렌드인 숏패딩을 중심으로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화장품·패션 14개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구스 페어, 삼진어묵 등 겨울 필수 상품들을 모아 ‘100라이브’ 릴레이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행사기간에는 1979년부터 2016년 4월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개·폐점 음악으로 사용됐던 추억의 ‘Grand March(개선 행진곡)’와 ‘I Have a Dream’을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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