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급여형 10.85%·개인형 퇴직연금 12.89%…유일한 두 자릿 수 수익률

(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현대경제신문 장성균 기자] 신영증권은 올 9월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확정 급여형(DB)∙확정 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전 부문에 걸쳐 전체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 말까지 네 분기 연속으로 퇴직연금 전 부문, 전 업계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해 매 분기 말 기준으로 DB·DC·IRP 부문별 최근 1년 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신영증권의 DC와 IRP 1년 수익률은 각각 10.85%, 12.89%로 집계됐다. DC와 IRP 수익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한 사업자는 신영증권이 유일하다. DB형 수익률도 4.2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신영증권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엄격한 상품 선정, 분산투자, 체계적인 고객 관리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연금은 투자와 세금을 모두 고려한 통합 설계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산”이라며 “가치, 장기, 배당, 복리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과 충분한 소통을 통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노후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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