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공동 추진

▲ KT는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 KT는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가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조훈 지니뮤직 대표,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가 참석했다.

KT는 협약을 바탕으로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개발 및 상품화, 제작 및 시장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지니’를 통한 AI 오디오 콘텐츠 유통과 신규 서비스 출시도 진행한다. 지니뮤직은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 달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했다. 지니와 밀리의서재에서 동시 이용 가능한 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는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해 도서 발굴 및 권리 확보를 진행한다. KT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제공하던 AI 오디오북의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AI 오디오북 시범 서비스는 올해 안 지니뮤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협력은 DIGICO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의 가치를 높이는 AI 오디오 콘텐츠 사업의 확대가 목표다”며 “KT는 AI 오디오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고객의 삶에 감동을 주도록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와 함께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은 KT의 혁신적 AI 기술로 대량의 개성 있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소비 패러다임을 음악에서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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