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범사업 추진

SK텔레콤은 부산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착한셔틀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민관협업 더 착한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여지영 SKT 오픈콜라보담당, 서동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사진=SKT>
SK텔레콤은 부산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착한셔틀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민관협업 더 착한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여지영 SKT 오픈콜라보담당, 서동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사진=S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은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착한셔틀’ 사업화를 검토하는 '민관협업 더 착한일자리 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착한셔틀‘은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운행해주는 셔틀버스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올해 7월 보건복지부의 복지사업으로 승인받아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시에서 사업화를 추진한다.

SKT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자동 배차 엔진‘을 착한셔틀에 적용한다.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통한 실시간 승하차 정보 및 차량 위치 정보를 탑승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승하차 보조원에게도 수기 대신 모바일 운행일지 체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부산특구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착한셔틀 사업화에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지영 SKT 오픈콜라보담당은 “교통약자들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ICT 기반의 착한셔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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