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4~6학년) 40명을 오는2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카콜라에 따르면 2011년 첫 선을 보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로 운영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림이 그린리더십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4차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인 ‘싱가포르 순게이블로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특전 기회가 주어진다.

1차 교육은 내달 10일 고창 운곡습지에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뿐만 아니라 습지 마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존에 대한 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습지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 습지인 운곡습지를 시작으로 서울밤섬, 우포늪과 강화갯벌, 총 4곳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2014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꿈나무들이 자연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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