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 가족 어울림 랜드마크 조성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해남군>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해남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공사가 이달 부지내 위치한 기존 해남공공도서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2019년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맞춤형 복합서비스 제공 및 가족 어울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를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을 연면적 4,237.39㎡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행정절차 마무리 후 지난 6월 건축공사에 착공, 가설 울타리 등을 축조한 가운데 이달부터 기존건물 철거 등 건립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해남군의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출산, 양육 정책의 핵심 기능을 이끌어갈 땅끝가족어울림센터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족어울림센터를 가족 행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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