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주요 매장서 이용 가능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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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가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몰오더’는 문자 메시지 서비스인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다.

매장 방문 전 챗봇을 통해 음료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 고객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몰오더’는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고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겐 올해 중 개방될 예정이다.

KT는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KT와 커피베이는 구독형 통신서비스를 발굴해 종이영수증 축소, 다회용 컵 이용 등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 제공 업종을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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