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서비스 시작

LG유플러스는‘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성금 키자니아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성금 키자니아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방안으로 플랫폼 구축, 인프라 기획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어린이용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별도의 TF 조직을 꾸려 서비스를 상세 기획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력을 통해 내년 중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모바일에 선보인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은 공동으로 설계한다. 고객들은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허광석 키자니아 파트너십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자니아와 U+아이들나라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키즈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자니아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어린이 체험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자와 손잡고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를 마련해 U+아이들나라와 나아가 당사 메타버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멀티미디어를 통한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유용한 체험형 학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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