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온라인 중심 사전행사 시작
30~31일 본행사…18개 계열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인프라 총동원

<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그룹은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1 대한민국 쓱데이’가 막을 열었다.

신세계그룹은 12일 온라인과 TV를 통해 ‘신세계 라인 혜택 경쟁’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쓱데이를 알렸다고 밝혔다.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최고의 혜택을 선보이는 쇼핑 축제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쓱데이는 이번달 25일부터 29일까지의 사전행사와 같은달 30~31일 열리는 본 행사로 이뤄진다.

신세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채널 위주로 진행하는 사전행사 혜택을 전년에 비해 대폭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들이 분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이틀 간 나눠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새로 합류한 W컨셉을 포함, 지난해 보다 1개사가 늘어난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SSG닷컴, SI빌리지, 신세계TV쇼핑, 굳닷컴(신세계까사) 등 온라인 플랫폼의 참여를 늘려 전체 행사 물량 중 온라인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올해 쓱데이의 메인 테마는 신세계를 넘어설 수 있는 건 신세계 뿐이라는 의미의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이다.

그룹 내 각 계열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는 이례적인 콘셉트다.

예를 들어 럭키박스를 주제로 W컨셉은 패션 럭키박스, 신세계I&C는 게임 럭키박스를 내세워 경쟁한다는 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19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쓱데이는 첫해 4천억원, 지난해 6천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신세계그룹 계열사간 할인 경쟁을 행사 테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24일까지 SSG페이 앱에 접속하면 1일 1회, 총 2회 SSG머니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천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SSG머니가 지급되며 쓱데이 본 행사가 열리는 30~31일 사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