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유통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완도군>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유통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완도군>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군은 지난 5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뉴스티앤티, SNH농업회사법인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유통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 브랜드인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를 사용하고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개발과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완도 한우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홍보, 완도활력소 브랜드육 사육 기반 구축 및 공급 확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판로 확보, 산지 농가 조직화 및 사양 관리 교육과 이외에도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SNH농업회사법인에서는 완도산 삼지구엽초를 활용한 보조 사료를 개발하여 사포닌이 함유된 사료 첨가제 공급을 담당하고,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에서는 축산 농가 기술 지도 및 판매망 구축, ㈜뉴스티앤티는 홍보 및 통신 판매를 담당한다.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통합 브랜드는 깨끗한 완도의 환경에서 바이오 기능수를 먹인 건강한 한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9월 15일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사포닌이 함유된 건강 기능성 한우 브랜드 ‘완도활력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해양치유밥상에 들어가는 중요한 식재료이다”면서 “앞으로 한우뿐만 아니라 완도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해양치유 식단에 제공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에서 국화 1천100본을 완도군에 기증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다중시설에 전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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