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전부서 분리수거함 도입·환경미화직원 근무여건 개선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부터 리싸이클링(Recycling)’ 캠페인과 ‘우리 가든 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부터 리싸이클링(Recycling)’ 캠페인과 ‘우리 가든 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으쓱(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점 전부서에 분리수거함을 도입하는 ‘나부터 리싸이클링(Recycling)’ 캠페인과 매주 금요일 직원식당에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우리 가든 데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부터 Recycling’ 캠페인은 본점 모든 부서의 개인 쓰레기통을 회수하고 공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 재활용에 전직원이 동참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 원칙을 전파하는 등 본점 환경미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 데이’로 지정하고, 직원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은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고,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우리은행은 ‘잔반 제로(Zero)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분리수거함 설치와 저탄소 식단 도입은 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공감대로부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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