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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신호등
문재인정부의 경제계획은 기존 경제주체들의 버릇부터 고친 바탕에서 출발하겠다는 걸로 알았다. 출범 초 구성된 면면에서 그 의도가 드러났다. 먼저 재벌에 대한 좌익정부 특유의 반감이 서민들까지도 서늘한 냉기를 감지했을 정도다. 거기에 변죽을 울리는 민주노
권희용   2019-03-1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골목시장도 구조조정 중
정국이 불안하면 장사도 잘 안된다고 상인들은 말하다. 그러면 정국이 안정세를 유지하면 장사가 잘되느냐 하면 꼭 그런 건 아니란다. 그렇다면, 장사란 시와 때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맞는단다. 구체적으로는 짚신장사가 잘되는 때가 있고, 우산장사가 재미를
권희용   2019-03-0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그림자’
경기가 좋을 때 물건 값을 올리면 군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다. 반대로 장사가 지지리도 안 될 때는 그 반대로 불평불만이 요란하다. 시장의 민심이 이렇다. 민심의 동태를 읽어내는 요령도 시장사람들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일 게다.골목
권희용   2019-02-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빚 갚아준다는 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10명 중 4명이 부채를 안고 산다. 이들은 평균 8000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산다. 작년 연말 무렵 통계니까 지금은 조금 더 늘어났을 게다. 지난 1년 새에 260만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에서 빚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
권희용   2019-02-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권력의 시장과 서민의 시장
오래된 자료도 아니다. 불과 4~5년 전과 오늘을 비교한 자료인 셈이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을 비교했다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사회경제학적 측면에서 정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비교해본 것이다.특히 어느 정권치하에서 우리사회가 안정성 면에서 비교우위를
권희용   2019-02-14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디지털시대의 골목시장
허랑방탕하면 망한다고 했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말이다. 저축하지 않고, 무절제하며, 경솔하고, 비도덕적이며, 낭비벽이 심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컴퓨터사전이 일러준 해석이다. 친절하게도 거기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표현이라고
권희용   2019-01-3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투기와 뇌물
북한과 우리와의 경제적 격차는 40배 이상에 달한다. 고난의 행군이라는 극한 상황을 거치면서 300만명 이상을 굶겨 죽인 나라가 북한이다. 이미 나라로서의 기능도 또한 자격도 없는 곳이 북한이다. 김씨 일가와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남아있는 인민을 볼
권희용   2019-01-2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잘한 일 그리고 못한 일
시장이 잘 돌아갈 때면 돈통(금고)에서 함박웃음소리가 난다고 한다. 경기가 좋을 때를 일컬어 시장통 사람들은 ‘잘 돌아갈 때’라고 이른다. 그런 웃음소리가 끊긴지 언제인지도 모른단다.대개 명절 밑이거나 연이어 호황이던 시절이 있었다. 인근 공장들이 밤
권희용   2019-01-1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 주춧돌 다지기
실물경제를 놓고 벌이는 논쟁은 주장이 각각일 수 있다. 쟁점에 따라 명암이 극명해진다. 어느 편이 올바른 시각과 결론에 닿는 것인지는 쉽게 정의하기 어렵다. 건전한 상식과 법칙에 따라 판단하고 유도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지금의
권희용   2019-01-0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민생시장에 뿌린 씨앗
뿌린 대로 거둔다. 봄에 파종한 만큼 가을이 오면 거두기 마련이다. 자연의 섭리인 셈이다. 뿌리는 것 못지않게 거두는 일도 중요하다. 제대로 거두지 아니하고 튼실한 수확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유능한 농부의 자세가 아니다.한해를 결산하고 새해
권희용   2019-01-0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적자시장에서 살아가는 지혜
경제를 과학적이라고 믿는 이들은 적다. 그러나 수학적 통계로 이해하고 이를 측량자료로 제시하는 것은 이미 보편화 된지 오래다. 이를 부정할 다른 수단이 없기도 하다. 연말 무렵이 되어서야 지난해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안다는 것은 그런 점에서 답
권희용   2018-12-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원리와 지지도 높이기
사회주의체제를 제외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의 특징은 유행이라는 바람에 따라 작동된다. 자칫 유행이라는 헛것을 좆아 헤매는 사회가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오해하기 쉽다.그러나 유행을 따라 하염없이 떠도는 사회가 아니다. 그 반대이다.
권희용   2018-12-1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1년간의 ‘내란’
지난 한 해를 두고 어느 평론가는 ‘내란’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했다. 일 년 내내 안에서 지지고 볶다가 남은 것은 내상(內傷)만 남긴 허무하기 짝이 없는 해였다고 풀이했다. 함께했던 참석자들도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주억거려 공감한다.안팎으로 고단하기
권희용   2018-12-1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순댓국집 여사장의 폐업
순대국밥으로 사대문 밖에서는 맛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던 K여사네 가게가 결국 지난 시월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문을 연지 40여년 된 전통(?)있는 맛집으로 꼽히던 곳이다.그런데 폐업까지 가게 된 연유가 또 하나의 소문이 되고 있다. 주인 K여사
권희용   2018-12-05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누가 노를 저어야 하는가
동네 골목시장 어귀 콩나물집 할머니는 아흔이 되던 지난 가을 초입에 돌아가셨다. 거의 반세기동안 등굽은 할머니가 운영하던 콩나물가게는 아직 문이 닫혀있다. 할머니의 부음이 알려지자 시장골목은 물론이거니와 인근동에 사는 사람들까지 사나흘을 장례식장에서
권희용   2018-11-28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할머니 청국장과 ‘시장논리’
뉴스에 거짓이 많다면 그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다. 그런데 우리네 매스컴이 전하는 소식 중에 국민을 속이는 거짓뉴스가 상당하다고 한다. 정부가 그 허위성을 입증하고 나섰다.단속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채비를 할 모양이다. 당연한
권희용   2018-11-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의 진단과 처방전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다. 의원이 여자환자를 진단할 때 손목에 실을 묶어 그 촉감으로 상태를 판단했단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원시적인 진단법일 터다.그런데 지금도 그런 원시성을 고스란히 적용한 곳이 있단다. 그것도 다른 곳이
권희용   2018-11-14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빛바랜 골목시장의 인내
도심권에서 벗어난 동네 골목시장 안에 있던 세개의 슈퍼마켓이 지난 1년 사이에 하나만 남았다. 두개가 5~6개월을 시차로 문을 닫은 것이다. 가게는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비어있다. 시장골목에는 이렇게 빈 가게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한때 이 골목
권희용   2018-11-0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다시 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경기불황으로 문을 닫은 기업에서 실직한 근로자가 연속 80만명이 넘는다. 특히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 폐업실직자가 7만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조선업계의 구조조정과 자동차산업불황여파가 서비스산업으로 번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고용정보원의 고
권희용   2018-11-0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의 평화 그 DNA
우리 경제부침의 주요요인으로 정부를 꼽는다. 정부 즉 정권의 잘잘못에 경제의 명운이 갈린다고 여긴다. 정권에 대한 판단도 정권단위에 따라 성공여부가 갈린다.그것이 당연시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정책에 대한 판단도 정권에 대입해 분별하고 또 성공여부를
권희용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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