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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장사 오래 해 먹기
시장상인의 금도가 있다. 신용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신용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말과 같다. 신용을 잃은 상인은 장사꾼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 차츰 주변에 사람이 없어진다. 자연히 장사도 되지 않는다. 매상이 줄어든다. 손님이 떨어지기 시
권희용   2019-05-2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장사 잘하는 정치와 장사꾼
민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장과 정치판은 닮았다. 생리와 작동논리가 같다.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장사꾼의 노력은 민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치인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물건 하나를 팔기 위해 상인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다른 상인
권희용   2019-05-15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무너지는 거짓의 산
북한이 급속도로 망해가는 까닭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터다. 겉으로는 이른바 한류의 위력을 꼽는다. 드라마, 유행가, 아이돌, 영화 등등 디지털시대에 발맞춘 남한의 대중문화가 북한을 막바지로 몰아갔다는 것이다.목숨을 걸고 한국으로 넘어온 탈북민들의
권희용   2019-05-0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0.3%의 지혜
3대째 시장 통에서 건재상을 하는 박 사장 네 사무실은 동종업자들의 사랑방이다. 이십여개가 채 안 되는 이들 가게는 겉보기와는 달리 나름 특정상품을 취급한다는 불문율을 지키고 있다.건축자재를 취급하는 점포라고는 하지만 일반인은 이름도 모르는 온갖 물건
권희용   2019-05-0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법대로 움직이는 시골장터
시골장터에도 법이 있다. 그래서 법대로 움직이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은 법치에 있다. 법에 의해 나라와 사회와 개인의 삶이 영위되는 것이다. 법 없이도 살수있다는 말은 그래서 어불성설이 된다. 법대로 하자는 말이 그래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말이다
성현 기자   2019-04-2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시장
1960년대 초반만 해도 도회지에 있는 시장은 소위 ‘아사리 판’이라는 비속어가 딱 어울리는 곳쯤으로 통했다. 온갖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집합체였다. 개중에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협잡질을 하기 위한 패거리도 섞였다. 야바위꾼
권희용   2019-04-18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메마른 시장의 구세주
경제가 심각하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상황이 아니다. 경제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인체를 진단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아주 과학적이다. 또 정밀한 만큼 신뢰성이 뒤따른다. 그것을 의심하는 예는 거의 없다.우리경제를 진단해온 전문기관이 한둘
권희용   2019-04-1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관치성장’되는 곳은 없다
지독한 불황, 늘어나는 빚, 폐업고려, 전업 캄캄, 텅 빈 가게... 요즘 민생현장을 취재한 탐방기사의 제목들이다. 그것도 뜻있는 신문에서나 볼 수 있다. 소위 좌경화로 기울어진 매체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들이다.골목시장도 매한가지다. 끼니때가 가까워도
권희용   2019-04-0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진짜 실력’
‘진짜 실력’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것도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는 말이 무성한 삼성그룹에서다. 일컬어 ‘이재용의 진짜 실력’이란다. 이 말의 어원은 3세대 10나노급 D램을 개발한데서 비롯됐다.이재용은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그가
권희용   2019-03-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에 봄은 오는가
철근과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회지에도 봄은 온다. 봄은 도심변두리 서민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장거리부터 찾아든다. 달래, 냉이, 고들빼기, 돌나물 등속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노점을 지키고 있는 주인이나 장을 보는 아낙네들 모두가 구면이다. 통성명
권희용   2019-03-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신호등
문재인정부의 경제계획은 기존 경제주체들의 버릇부터 고친 바탕에서 출발하겠다는 걸로 알았다. 출범 초 구성된 면면에서 그 의도가 드러났다. 먼저 재벌에 대한 좌익정부 특유의 반감이 서민들까지도 서늘한 냉기를 감지했을 정도다. 거기에 변죽을 울리는 민주노
권희용   2019-03-1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골목시장도 구조조정 중
정국이 불안하면 장사도 잘 안된다고 상인들은 말하다. 그러면 정국이 안정세를 유지하면 장사가 잘되느냐 하면 꼭 그런 건 아니란다. 그렇다면, 장사란 시와 때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맞는단다. 구체적으로는 짚신장사가 잘되는 때가 있고, 우산장사가 재미를
권희용   2019-03-0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그림자’
경기가 좋을 때 물건 값을 올리면 군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다. 반대로 장사가 지지리도 안 될 때는 그 반대로 불평불만이 요란하다. 시장의 민심이 이렇다. 민심의 동태를 읽어내는 요령도 시장사람들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일 게다.골목
권희용   2019-02-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빚 갚아준다는 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10명 중 4명이 부채를 안고 산다. 이들은 평균 8000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산다. 작년 연말 무렵 통계니까 지금은 조금 더 늘어났을 게다. 지난 1년 새에 260만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에서 빚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
권희용   2019-02-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권력의 시장과 서민의 시장
오래된 자료도 아니다. 불과 4~5년 전과 오늘을 비교한 자료인 셈이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을 비교했다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사회경제학적 측면에서 정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비교해본 것이다.특히 어느 정권치하에서 우리사회가 안정성 면에서 비교우위를
권희용   2019-02-14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디지털시대의 골목시장
허랑방탕하면 망한다고 했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말이다. 저축하지 않고, 무절제하며, 경솔하고, 비도덕적이며, 낭비벽이 심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컴퓨터사전이 일러준 해석이다. 친절하게도 거기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표현이라고
권희용   2019-01-3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투기와 뇌물
북한과 우리와의 경제적 격차는 40배 이상에 달한다. 고난의 행군이라는 극한 상황을 거치면서 300만명 이상을 굶겨 죽인 나라가 북한이다. 이미 나라로서의 기능도 또한 자격도 없는 곳이 북한이다. 김씨 일가와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남아있는 인민을 볼
권희용   2019-01-2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잘한 일 그리고 못한 일
시장이 잘 돌아갈 때면 돈통(금고)에서 함박웃음소리가 난다고 한다. 경기가 좋을 때를 일컬어 시장통 사람들은 ‘잘 돌아갈 때’라고 이른다. 그런 웃음소리가 끊긴지 언제인지도 모른단다.대개 명절 밑이거나 연이어 호황이던 시절이 있었다. 인근 공장들이 밤
권희용   2019-01-1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 주춧돌 다지기
실물경제를 놓고 벌이는 논쟁은 주장이 각각일 수 있다. 쟁점에 따라 명암이 극명해진다. 어느 편이 올바른 시각과 결론에 닿는 것인지는 쉽게 정의하기 어렵다. 건전한 상식과 법칙에 따라 판단하고 유도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지금의
권희용   2019-01-0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민생시장에 뿌린 씨앗
뿌린 대로 거둔다. 봄에 파종한 만큼 가을이 오면 거두기 마련이다. 자연의 섭리인 셈이다. 뿌리는 것 못지않게 거두는 일도 중요하다. 제대로 거두지 아니하고 튼실한 수확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유능한 농부의 자세가 아니다.한해를 결산하고 새해
권희용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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