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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산채이야기
도적들은 대개 산채(山寨)로 모여든다. 이목을 피해 마을과 떨어진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오가는 사람들을 노린다. 그들은 양민의 생명을 위협해서 금품을 빼앗아 연명하는 것이 직업이다. 일을 하지 않는 날은 마시고 노는 짓을 한다.물론 옛날이야기다. 그
권희용   2020-03-2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고스톱 게임
강 건너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것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이치다. 보이지 않는 체면의 논리다. 그것을 지키는 사회가 그런대로 살만한 고장이다.대한민국은 그런 면에서 심각한 지경에 접근하고 있다. 무슨 저명한 학자가 진단한 형국도 아니다.
권희용   2020-03-1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 그리고 위험한 퍼포먼스
‘시장이 반대하는 것은 가치가 없다.’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것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만들어 내지도 말고, 있는 것도 없애야 한다는 의미다. 산업사회가 태동하면서 사회적 친(親)시장적질서가 뿌리 내린지 오래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권희용   2020-02-2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가담항설
시중에 떠도는 가담항설(街談港說)을 휘휘 거둬 볕에 말려두면 못해도 삼년 마른반찬 걱정은 없을 터다. 그 가운데 가장 짭짤한 항설은 최고 지도자라는 사람과 그 졸개들이 저지르는 못된 짓과 관련된 것들이다. 숙성도 잘돼있어 맛도 좋고 듣는 이들의 마음과
권희용   2020-02-2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기능회복을 위한 판단
딱한 노릇이다. 나라안팎이 온통 중국폐렴바리어스 창궐로 요동을 치고 있다. 이 판국에 좌파정당은 시뻘건 욕망의 더듬이질을 해대고 있다. 토지공개념을 골자로 한 개헌을 하겠단다.빨갱이 천국을 만들겠는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을 공산주의나라로 둔갑시키겠다는
권희용   2020-02-0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세계3대 거짓말 나라
‘중국은 거짓의 나라’라고 일갈한 사람이 있다. 프랑스의 문명비평가로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 소르망’이 그다. 그가 어쩌다 다른 나라를 모질게 비판한 까닭이 궁금하다.모르긴 해도 직업인 문명비평을 하기 위해 중국을 자세하게 들여다 볼 기회가 있
권희용   2020-01-2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의 포식자와 자유경쟁질서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은 포식자(捕食者)와 피포식자로 나뉜다. 잡아먹는 무리와 먹히는 무리가 그것이다. 말없이 모든 것을 내준다는 야생의 나무도 예외는 아니다.소나무 빽빽한 곳에 다른 나무가 비집고 살수 없다. 밤나무 밀집한 곳에 아카시 나무가 뿌리내리
권희용   2020-01-1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붕괴하는 시장 그리고 드론
이란이 외과수술을 당했다. 꼭 죽어야 할 인간이 불과 3분도 되지 않는 순간에 거의 녹아버린 것이다. 그리고 세계 사람들은 비슷한 시간에 그 광경을 목도했다. 식구들과 밥을 먹거나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부지불식간에 지켜 본 것이다. 어안이 벙벙하다는
권희용   2020-01-0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사람들과 어항 속 잡고기들
모처럼 여름휴가를 얻으면 솔가(率家)해서 시골동네로 피서를 갔다. 향수를 불러오는 퍽 오래전 애기다. 그럴라치면 필수품 중 하나가 초자유리로 만든 소위 어항을 구입해 가곤했다.어항 아구리에 된장이나 깻묵을 이겨 붙여 물속 어소(魚巢)에 놓아두고 물고기
권희용   2019-12-3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수만 개의 칼날
한반도라는 세계 한 귀퉁이 골목시장의 연말시황(市況)이 매우 불안하다. 엄청나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찌들어있는 이곳 남쪽나라 사람들도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다. 물론 일부 주민들만이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다. 대개의 보통사람들은 여느 해와 달리 성탄절분위
권희용   2019-12-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세금주도성장의 비밀
경제가 심리적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정설이 된지 오래다. 이런 주장이 처음부터 먹혀든 것은 아니다.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라는 냉담한 반응에 부딪치기 일쑤였다.사회과학으로서 경제학이 승승장구하는 틈새에 이런 주장은 두드러지기가 어려웠다.
권희용   2019-12-18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녹아내리는 시장 막아야 한다
시장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유통되는 모든 물화(物貨)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거래되는 물건 값을 시장이 결정한다는 의미다. 물건 값 뿐이 아니다. 거래를 매개하는 화폐 즉, 돈의 값어치도 시장이 매긴다.한때 공급자가 값을 결정한다고
권희용   2019-12-1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장마당의 경사
장마당집 최 영감네 경사소문은 월여 전쯤부터 돌기 시작했다. 시장이 생기기 전 이 동네는 도회지 외곽에 있는 장마당으로 통했다. 그때부터 장마당복판에서 두부 장사를 시작했다는 최 영감네다. 벌써 3대째 이어온 옥호(屋號)가 지금도 통한다.그런 집에 경
권희용   2019-12-04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무서운 시장의 복수
시장은 무섭다. 스릴 넘치는 공포의 현장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공정한 곳이라는 의미에서다. 시장은 무서운 이리(利理)가 면도날처럼 번득이는 곳이다.시장의 공정성은 생명 그 자체이다. 시장의 생명은 어디에서 연유되는가? 시장의 주인이라고 믿는 얼치기 상
권희용   2019-11-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은 잘 알고 있다
시장은 참으로 예민하다. 골목시장을 콩나물 천원어치, 고등어 한손, 꽁치 두어 마리 따위나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의 터전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엄청난 판단착오다.거기서 힘이 나온다. 그것도 응축된 폭발력이 기상천외하다. 그런 시장이 지금 말라가고
권희용   2019-11-08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이승만 광장의 인파
시장은 참 오묘하다. 사람이 오고가고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기능자체가 그렇다는 말이 아니다. 시장이 움직이는 작동원리, 그 중에서도 심리작용이 그렇다는 얘기다. 경제가 심리에 의해 작용한다면 시장은 혈맥 맨 끄트머리에 자리하는 감각기관이다. 그래서 거
권희용   2019-10-3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말라가는 시장…어쩔 것인가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잘살던 나라. 미인이 많은 나라로도 꼽혔다. 석유가 펑펑 쏟아진다는 나라였다. 그게 국가의 주요 재원이었다. 우스게 소리로 개도 100달러짜리를 물고 다닌다던 나라였단다.산유국으로 이름을 날렸던 베네수엘라를 일컫는 말들이다.
권희용   2019-10-25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풍우동주
크던 작던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탄 배와 같다. 그것도 풍우동주(風雨同舟)일터다. 그래서 돌아보면 좋은 날보다 궂은 날이 더 많아 보여 그렇다. 지지고 볶고, 울고 짜고, 밀고 당기고, 시샘과 실랑이가 뒤범벅이 되는 곳이 시장의 본모습이다.먹고살
권희용   2019-10-15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의 항설 그리고 닫힌 입
불과 5, 6년 전만해도 골목시장의 슈퍼마켓은 지역상권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그 무렵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생사는 건 투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대형마트의 확장세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로 도시는 물론 지방까지 퍼져나갔다.마침내 서민의 생사가
권희용   2019-10-1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자유 없는 시장의 아픔
코리아라는 골목시장은 세계에서 꽤 매력적인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우선 전쟁으로 폭망했다가 기적처럼 일어선 곳으로 꼽혔다. 한강이라는 큰 강을 끼고 있는 도시를 수도로 한다는 소문도 덩달아 퍼졌다.코리언이 만들어 내놓는 공산품이 시장을 찾는 사람들
권희용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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