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포스코가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1기 단원을 모집한다.비욘드 11기는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활동기간 동안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대학 재학생,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비욘드 11기 지원자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www.beyond.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 후 자기 소개를 담은 1분 이내의 UCC 동영상을 제작해서 제출하면 된다.포스코는 대학생들의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나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7년부터 대한민국 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으로부터 소형 LNG선 2척을 1억달러(약 1천117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한국가스공사가 경남 통영에서 제주도로 LNG를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대한해운은 지난 4월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LNG 수송입찰에서 20년간의 운송계약을 따냈으며 이에 필요한 선박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다.이 선박은 7천500㎥급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화물창(KC-1)을 장착하며 2척 중 1척은 LNG 급유 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납기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3천8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해 올해 매출 목표(1조7천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생산량과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엘리베이터 생산량은 2013년 1만5천51대에서 지난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36.4% 늘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42.9%, 85.6% 성장했다”고 설명했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갑을메탈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갑을메탈이 15일 공시한 2017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한 1천8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올 1분기 갑을메탈이 올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작년 한해 올린 영업이익·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42%, 66%에 달한다.갑을메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선소재사업을 담당하는 메탈사업부는 수익구조개선에 집중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1일 크레인 사고 이후 보름만에 작업을 전면 재개했다.삼성중공업은 15일 오전 8시 거제조선소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전사(全社)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드 내 7안벽에서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해 작업자 6명이 현장에서 숨지거나 병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크레인 사고 발생 직후 거제조선소 내 모든 작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생산업체 갑을오토텍은 노동조합이 회사에 소송을 제기한 ‘직장폐쇄효력정지가처분’에 대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기각 결정을 한데 대해 존중한다고 11일 밝혔다.법원은 갑을오토텍 직장폐쇄에 대해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한 소극적·방어적 목적으로 개시된 것으로 인정할 수 있을 뿐 적극적·공격적으로 노조를 회사에서 배제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보기 어려워 정당성을 인정한다고 판시했다.노조의 명확한 업무 복귀 의사가 없는 만큼 현재 단계에서 직장폐쇄의 유지가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결정이다.이번 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ery Large Crude oil Carrier·VLCC)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지난해 VLCC 발주가 전무했고 최근 건조 가격이 크게 낮아 해운사들이 발주량을 늘리는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노르웨이 해운회사인 프론트라인(Frontline)이 발주한 VLCC 네 척의 건조계약을 최근 체결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VLCC 네 척을 각각 두 척씩 나눠 건조하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세계적 해운사인 사우디아라비아 바흐리와 손잡고 스마트십 사업을 육성한다.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 사우디 현지에서 바흐리와 스마트십 부문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겸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과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바흐리의 알리 알하르비(Ali Alharbi) 바흐리 CEO 등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스마트십을 공동 개발하고 바흐리 보유 선박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임직원들도 임금을 반납하며 고통분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신한중공업과 삼우중공업,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DSME정보시스템 등 국내 자회사 5곳의 임직원 99.3%가 임금반납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자회사들은 이미 지난해 임원 15~25%, 직원 3~15%의 임금을 반납해 인건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특히 이들 5개 회사는 이번 임금반납 동의를 통해 지난달 급여부터 임원 15~40%, 직원 10~15%의 임금을 반납할 예정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천9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2012년 4분기 이후 17분기만의 흑자다.매출액은 2조7천84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천61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난해 대부분 반영됐고 일부 인도 임박한 해양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체인지오더를 철저하게 확보해 흑자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상선 분야에
“전략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제철이 수요산업 부진에도 전략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 증가했다.현대제철이 27일 공시한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조5천741억원을,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천497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자동차산업 성장세 둔화, 조선산업 침체 등 수요산업 부진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으로 철강재 가격 상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핵심기술을 두고 일본에서 특허소송을 벌여 승리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특허를 출원한 ‘LNG 증발가스 부분 재액화 시스템’(Partial Re-liquefaction System·PRS)에 대해 일본 업체가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최근 승소했다고 24일 밝혔다.통상적으로 LNG운반선은 기체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바꿔 운송하는데 운항 중 일부가 자연기화로 손실된다. PRS는 이와 같이 기화된 증발가스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 화물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유조선과 해양설비 등의 건조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수주난을 헤쳐나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와 17만3천400㎥ 규모의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기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다만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수주는 지난 2월 두 회사가 건조의향서를 체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엑셀러레이트 에너지는 LNG-FSRU 1기를 우선 발주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단조공장에 세계 최대 규모인 1만7천t급 프레스를 설치하고 지난 21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식 대장간’으로 불리는 단조공장은 쇳물을 녹여 만든 강괴(쇳덩어리)를 가열하고 프레스로 두드려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하는 곳이다.이번에 설치한 1만7천t급 프레스는 높이 29m, 너비 9m로 성인 남성 24만명이 동시에 누르는 것과 같은 힘으로 강괴를 가공할 수 있다. 4개 기둥(4 column) 방식의 프레스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새출발한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에서 대규모 굴삭기 수주에 성공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에서 초대형 굴삭기 36대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천만달러(약 228억원) 규모다.현대건설기계가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80t급과 120t급 초대형 굴삭기다. 이달부터 공급돼 러시아 전역의 광산 개발지역에 투입된다.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러시아 굴삭기 시장에서 30%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테크윈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홈 시큐리티 카메라 ‘SmartCam A1’과 ‘SNH-V6430’으로 디자인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한화테크윈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3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은 어느 공간에나 어울릴 수 있도록 심플한 외관과 모던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LNG) 추진 유조선을 건조한다.LNG 추진 유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달 중순 세계 최초로 수주한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건조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우리 조선사들은 향후 LNG 추진 유조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AET탱커로부터 수주한 유조선 4척 중 2척을 LNG 추진 방식으로 건조하기로 최근 계약을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최초 계약 당시 11만3천DW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테크윈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큐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한화테크윈은 엔비디아에서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의 기술 파트너로서 업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력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주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17’에서 이뤄진다.엔비디아가 구상중인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그래픽 처리 장치(Graphic Processing Unit·GPU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 (Maran Tankers Management)로부터 31만8천t 규모의 초대형유조선(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을 약 2천800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18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동공업과 LS, 국제종합기계 등 농기계업체들의 가격 담합이 법원에서 사실로 인정됐다.대법원 특별2부는 대동공업이 LS·LS엠트론·국제종합기계·동양물산기업 등과 이앙기·트렉터·콤바인 등 농기계의 가격 담합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정당하다고 지난달 30일 판결했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이 트랙터과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 가격을 담합했다며 지난 2013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34억6천만원을 부과했다.업체별 과징금은 국제종합기계 42억7천만원, 대동공업 86억6천만원, 동양물산기업 56억3천만원,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