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LNG화물창을 개발했다.대우조선해양은 현존 LNG화물창 중 자연 기화되는 LNG 비율이 가장 낮은 화물창 시스템인 솔리더스(SOLIDUS)를 독자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솔리더스는 국내 기술만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멤브레인형 화물창이다.대우조선해양은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와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고성능의 단열재를 개발해 이 시스템에 적용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로 인해 그 동안 한계치라고 여겨지던 기존 화물창의 일일 LNG 증발률(0.07%)을 0.05%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지상방산이 우리 군에 납품한 K-9 자주포의 시험성적서 위·변조로 인한 행정소송 2심 판결이 27일 나온다.방위사업청이 시험성적서 위·변조로 한화지상방산에 관급사업입찰제한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된 이 소송은 1심에서 한화가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2부는 한화지상방산이 방사청을 상대로 낸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판결을 27일 오전 10시 303호 대법정에서 내릴 예정이다.이 소송은 한화지상방산이 생산하는 K-9자주포와 관련한 방산비리가 적발되면서 시작됐다.K-9자주포는 한화지상방산이 지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17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열고 협력업체 및 신규업체들의 기술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 자신들의 기술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에는 국내외 60여개의 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광석운반선(Very Large Ore Carrier·VLOC)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32만5천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5척을 4억달러(약 4천521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지난달 10척의 초대형 광석운반선을 수주하며 체결한 옵션에 따른 것이다. 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총 수주규모는 15척 12억달러(약 1조3천563억원)로 늘어났다.폴라리스쉬핑은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발레(Vale)와의 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이번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2천500억원 규모의 LNG-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LNG-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다.LNG-FSRU는 육상에 LNG수입터미널을 건설할 때 보다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7)’에 방산분야 계열사가 총출동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 ADEX 2017’은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다.한화그룹은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1천600㎡ 크기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한화와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의 제품을 소개한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탐지 능력을 책임지는 위성용 영상 레이다(SAR)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사내여성리더십조직인 ‘우먼스 카운슬’의 주도로 이워졌으며 참가자들은 면목동 공공거리를 찾아 안전과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이 봉사활동은 환경미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오티스의 핵심가치인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특히 우먼스 카운슬에서 주관해 의미를 더한다.우먼스 카운슬은 지금까지 여성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한 멘토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 방산분야 4개사의 노사가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협력을 다짐했다.한화테크윈과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한화지상방산 노사는 13일 경남 창원 한화테크윈 창원공장에서 ‘노사 상생·협력 조인식’을 열고 향후 2년간 노사평화기간 유지, 해고자 2명 원직복직, 관련 고소·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다.이날 행사에는 4개사 경영진과 정병준 전국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한화테크윈 등 한화 방산 계열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각 반대와 위로금 지급 등을 두고 노사 갈등을 빚어왔다.신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t급 광석운반선(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연료탱크(MCTIB)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된다.독립형 탱크인 타입-B(Type-B)로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S전선은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해상풍력발전 전문시행사인 딥워터 윈드(Deepwater Wind)가 로드아일랜드주(州) 블록섬(Block Island) 앞바다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다.LS전선은 2015년 2월 이들 회사들과 총 7천400만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해저케이블은 풍력 발전기들 간 또는 풍력발전단지와 육지 변전소 간 송전에 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에 국산 무기체계의 실물이 최초로 전시된다.한화그룹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AUSA 2017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통합 부스를 열고 미국과 중남미 등 방산시장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AUSA 2017 전시회는 미국 연방정부 조달의 70%를 차지하는 국방부 조달 분야 최대 전시회다. 미 육군협회(AUSA, Association of the United S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유럽지역 통합신사옥을 완공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벨기에 북동부 테선데를로(Tessenderlo)에 유럽지역 통합신사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33만㎡ 규모의 부지에 설립된 신사옥은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건물이다. 대형 부품 물류센터와 전시장, 교육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부품 물류센터는 수용능력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유럽지역의 부품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건설기계는 또 교육센터를 기존보다 3배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의 멕시코 현지 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동국실업은 향후 미주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멕시코 현지에 ‘동국멕시코’ 설립을 완료하고 공장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동국실업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인 멕시코 법인의 시설투자와 자체 설비 투자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300억원 유상증자를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 빼스께리아(Pesqueria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폴라리스쉬핑(Polaris Shipping)과 32만5천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ery Large Ore Carrier·VLO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억달러(약 9천억원)다.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2년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다.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발레(Vale)와의 용선계약을 배경으로 VLOC 10척에 대한 발주를 추진했다.발레는 선대 개편과 철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안전과 편의성을 더한 국내 유일의 DIY 손수레 제작으로 봉사의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현대제철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해피예스 단원 100여명이 손수레를 제작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지난 7월 발족한 9기 해피예스는 올해 봉사활동 콘셉트를 ‘생계형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 제작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이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계를 위해 폐지수거를 하는 노년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우리나라 방위산업(방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산업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 ‘대규모 무기획득사업,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방비가 정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지만 제조업 내 방위산업 고용비중은 0.9%에 불과하다.많은 비용을 국방비에 투입하지만 정작 고용 창출 효과는 높지 않다는 것이다.우리나라와 안보환경이 비슷한 이스라엘의 정부 예산 대비 국방비 비중은 15~17%(이하 2014년 기준)다. 제조업 내 방산 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 천연 가스(Liquefied Natural Gas·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LNG-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다.삼성중공업은 이 시스템의 이름을 ‘S-Regas(GI)’로 명명하고 21일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S-Regas(GI)는 글리콜(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방식이다.삼성중공업이 앞서 개발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그룹 북미 법인들이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했다.두산은 두산밥캣과 DTS 등 북미 지역 계열사들이 미국 내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약 3억7천만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두산밥캣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지역에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필요한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발전기 등의 장비를 전달했으며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테크윈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와이즈넷 파트너스 데이(Wisenet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와이즈넷 파트너스 데이는 한화테크윈이 700여개의 파트너사·대리점과 함께 시큐리티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로 2회를 맞았다.한화테크윈은 지난 7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를 거쳐 판교를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한화테크윈은 행사에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시큐리티 선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임의회계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17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152일간 회계법인을 통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를 받은 결과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두고 거래재개를 위해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아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해 반기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다.상반기 검토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았지만 반기검토보고서는 감사보고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