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는 삼성메디슨·뉴로로지카와 북미 영상의학회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디스플레이·카메라 관련 보유 기술·기능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북미 영상의학회 2023(RSNA 2023)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삼성은 이번 학회에서 특히 AI 촬영보조 솔루션 ‘에이스 GC85A(AccE GC85A)’의 ‘비전 어시스트(Vision Assist)’ 기능을 전시장 내에서 시연하고, 유럽의 실사용 고객을 초빙해 병원 현장에서의 유용성을 발표하며 주목받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브레핀에스’의 제형 크기를 축소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브레핀에스는 발열과 통증·요통·생리통·소염 등 다양한 통증을 빠르게 억제하는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이번 브레핀에스 리뉴얼은 지난 10월 선보인 진통소염제 ‘페인엔젤 프로’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기존 가로 14.5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대웅제약이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나라들에 수출한다.대웅제약은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러시아·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771억원(6000만달러)이다.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파마신테즈는 러시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제약사로 러시아와 CIS 전역에 유통공급망을 갖고 있다. 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와 다툰 선급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인천 원외재판 민사3부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비비비를 상대로 제기한 63억원 규모의 선급금반환청구소송을 29일 기각했다.셀트리온이 승소한 1심 판결이 적절했다는 결론이다.이 소송은 셀트리온이 지난 2020년 6월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샘피뉴트)를 공급받기로 계약하면서 시작됐다.샘피뉴트는 선별진료소 등 진료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휴젤은 ‘2023년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에서 유기적이고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봉합사, 코스메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 최초로 중국과 유럽,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지난해 판매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판매허가가 예상된다. HA 필러 더채
▲ 이명로(전 경기화학 이사)씨 별세, 전계자씨 남편상, 이윤진(인하공전 겸임교수)·이욱세(종근당 이사)씨 부친상, 김재홍(민성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장인상, 송현정(HI&R 대표)씨 시부상 = 27일 오후 2시40분,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113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070-7606-4188]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수주금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건의 신규위탁생산(CMO) 계약과 4건의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 5건의 계약의 수주금액은 총 7608억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수주 금액은 3조4867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다실·가다실9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가다실9은 만 9~45세 여성의 HPV 16·18·31·33·45·52·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의 예방, HPV 6·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의 예방, HPV6·11, 16·18·31·33·45·52·58형에 의한 지속적 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제약은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범죄를 근절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백상환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일동홀딩스가 연구개발(R&D) 계열사 유노비아에 150억원 차입금 보증을 섰다.일동홀딩스는 계열사 유노비아에 150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유노비아는 일동제약 R&D 전담 자회사다.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던 R&D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일동제약은 지난달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유노비아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일동제약은 유가증권 상장 법인으로 존속하고 유노비아는 비상장사로 신설됐으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나이가 들수록 몸 곳곳은 조금씩 제 기능을 잃어간다. 이곳저곳 고장 나기도 하고 일상을 꾸려가는 활력이 떨어지며, 질병에 걸릴 확률도 점차 높아진다. 노화에 민감한 신체 기관 중 대표 격은 혈관이다. 탱탱했던 탄력이 느슨해지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약 10만㎞, 지구 두 바퀴 반 길이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장기의 노화까지 가속화되기 마련이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11월은 부모님의 혈관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때이다. 혈관 케어 전문 브랜드 써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개 상장 기업에 대해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다.자산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규모등급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광약품은 규모등급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제약은 엑스텐드(XTEND) ‘X-CLASS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33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기업·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제작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X-CLASS 캠페인은 동아제약 엑스텐드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진행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이다.핏블리·제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유한양행은 혈당 관리가 가능한 유산균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기준)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국민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증받은 국내 최초·유일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제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HAC01’ 균주를 사용했다.락토바실러스 HAC01 균주는 언제 어디서나 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휴젤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7회 미래 행복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 행복 대상은 대한민국의 현(現)세대와 미래 신(新)세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생활안전 환경개선·국민건강 기여·국민건강 증진·여성 대표성 제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기업·기관·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휴젤은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전문성·역량과 성 평등한 문화 정착을 위한 수행 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계획 4가지 평가 항목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광동제약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윤리경영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필수적인 사내 윤리준법경영의식 확대를 목적으로 지원 기업 중 선정을 통해 시행된다.교육은 청렴윤리경영 의의와 청렴윤리경영 동향, 반부패 관련 이슈사항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최근 트렌드·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 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약품은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LAPS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AASLD)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인 항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 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했다.양사는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주매청 매수 규모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은 갑을녹산병원이 부산시 강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강서구 장애인 체육 대축전’에 구급차와 의료부스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오전 9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발굴, 장애인의 건강증진 등을 위해 약 250여명의 장애인이 참석했다.부산시 강서구에는 장애인 5000여명, 장애인 생활체육동호회 2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체육회 행사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평소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발암물질이 발견된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구상금청구소송 2심에서 제약사가 정부에 이겼다.서울고등법원 민사27부는 대원제약 등 제약사 34곳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의 항소심을 지난 1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일부 제약사는 구상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고 다른 제약사들은 1심 당시 구상금 수준만을 납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여기에 소송비용도 정부가 부담하도록 했다.종근당과 광동제약 등 13개사는 채무가 존재하지 않아 구상금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1심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