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들이 잘 만든 앱(APP) 하나로 금융업 서비스 경계를 허물고 ‘금융 공룡’으로 진화하고 있다.더욱이 올해는 개인신용정보법 개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핀테크 기업들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들이 간편송금, 간편결제 등 본업과 전혀 다른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꾀하고 있다. 보험, 투자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업 영역을 금융권 전방위적으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수많은 금융채널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적금, 보험,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좋지만 상품을 고를 때 가격, 즉 가성비를 따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금융상품의 혜택과 비용을 정략적으로 비교하는데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사이트를 살펴봤다.가장 대표적인 금융정보사이트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파인’이다.지난 2016년 9월 1일 오픈된 파인은 ‘금융상품 한눈에’ 메뉴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이 판매 중인 금융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로 통합 운영이 가능하고 수익금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해 ‘만능통장’이라는 별칭까지 붙어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겉만 번지르르할 뿐 실속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금융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ISA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 3월 한시적으로 도입됐다.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A는 출시 보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세를 보였으나 도입 6개월부터 가입자 수가 급격히 감소,
◇ 부서장 신규(재) 보임▲ 비서실장 박종식 ▲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이창진 ▲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 이충연 ▲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 이종복 ▲ 유가증권시장본부 조사마케팅부장 신병철 ▲ 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이부연 ▲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이성길 ▲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부장 권찬국 ▲ 파생상품시장본부 일반상품시장부장 배흥수 ▲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남승민 ▲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이승범 ▲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 방홍기 ▲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김을수 ▲ 시
◎ 승진▲홍보실장 유대일 ▲은행금투관리부장 이병재 ▲자산회수부장 신형구 ▲기금정책부장 심재만▲사회적가치경영부 팀장 김장수 ▲기획조정부 팀장 윤재호 ▲리스크총괄부 팀장 김재영 ▲회수총괄부 팀장 임상옥 ▲자산회수부 팀장 한창남 ▲기금정책부 팀장 박병한▲강봉준 ▲곽상일 ▲김민경 ▲김효근 ▲오영일 ▲윤성현 ▲이수경▲곽규택 ▲김철현 ▲김태균 ▲박경식 ▲신주용 ▲안세진 ▲안주희 ▲정성훈 ▲조민석 ▲조환서 ▲최윤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정부 차원의 가계부채 절감을 위한 대출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에서 발행된 ABS 총액은 49조4천억원으로 2017년(57조6천억원) 대비 8조2천억원(14.2%) 줄어 들었다.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가 전년(31조7천억원) 대비 6조9천억원(21.8%)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금융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부동산 자산 비중을 확대했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 선호가 지속, 프라이빗뱅킹(PB)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28일 밝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활동의 특성, 트렌드 변화 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한국 부자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해 오고 있다.올해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KEB하나은행 PB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25일 보도 참조자료를 통해 “새로운 COFIX(코픽스) 도입시 대출금리가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조달한 자금의 금리(조달금리)를 좀 더 정확히 반영함에 따라 현행 코픽스에 비해 낮게 선정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부 보도에서 ‘기준금리가 낮아질 경우 리스크프리미엄이 올라가 대출금리에는 변동이 없다’고 지적한 것 관련 “은행이 결제성 자금 등 저원가성 자금을 포함할 경우 은행의 조달금리 역시 낮아지므로, 대출금리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을 새 비전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위기대응력 강화 및 사회적가치 제고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예보는 일자리 창출,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등 사회적가치 제고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경영지원실을 사회적가치경영부로 확대 개편했다.리스크 관리와 부실금융회사 정리 업무간 연계성은 강화했으며, 구조조정단계에 따라 조직·인력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근로자가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했다.지난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근로자들의 관련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연말정산을 활용한 ‘13월의 월급’의 꿈을 위해선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항목들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공제항목과 공제율은 매년 추가되거나 변동되기도 하는데, 2018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달라진 부분을 살펴봤다.첫 번째로 월세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된다. 종전에는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근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2019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액 모금됐다.재단법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 및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2001년도부터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개최해 참가비 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우리금융지주가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비은행부문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한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지주의 화려한 부활을 다짐한다”며 “지주체제를 조기에 안착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취약한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M&A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지주는 출범 이후 1년 간은 표준등급법의 내부등급법 전환 문제로 인해 소규모의 M&A부터 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우리금융지주가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우리금융지주는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우리금융지주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그리고 주주대표, 고객대표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사진)은 출범사에서 “지주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전국 전셋값의 기약 없는 하락세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인 ‘전세금 반환보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10일 ‘2018년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통해 올해 전국 집값은 1%, 전셋값은 2.4%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매매는 전년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채미옥 한국감정원 연구원장은 “전반적인 입주 물량 증가로 신규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올해 임대시장은 전국적으
◇ 부사장▲경영기획본부 박경훈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상무▲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준법감시인 황규목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본부장▲전략기획부 신균배 ▲재무관리부 이성욱 ▲경영지원부 우병권 ▲브랜드전략부 김기린 ▲감사부 김병구◇ 부장▲비서실 최재필 ▲사업포트폴리오부 양기현 ▲IR부 이정수 ▲ICT기획부 강대현 ▲리스크관리부 김지일 ▲준법지원부 전재화◇ 부장대우▲재무관리부 곽성민 ▲IR부 송양진 ▲경영지원부 김남곤 ▲경영지원부 조한웅 ▲브랜드전략부 김동경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4년 만에 재등장한다. 업계에선 우리금융이 지주 전환에 따른 대대적인 내부 정비 후 외연 확장 차원의 공격적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전망 중이다.11일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설립 등기를 완료한다. 지주사와 자회사 간 주식 이전 등 후속작업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지주 전환기념 공식 출범식도 열린다.지난 2014년 11월 우리금융은 정부 민영화 방침에 따라 증권·보험 등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전환됐다가, 2016년 11월 과점주주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두 금융당국간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다. 금감원 종합감사 실시 계획에 대해 금융위는 위계를 무시한 독단적 진행이라 비난했고, 금융위의 금감원 예산 삭제에 금감원 노조는 적폐라 힐난했다.여야 정쟁을 보는 듯한 금융당국간 갈등을 두고선 여러 말들이 나온다.누군가는 금융정책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금융위, 금융감독이 우선인 금감원 사이 태생적 한계 때문이라 지적했다. 또다른 누군가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 사이 알력다툼을 원인으로 꼽았다.그런데 두 기관이 내세우는 명분만 놓고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11일 우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와 지주회사 간 주식 이전을 거쳐 공식 출범한다.지난 2014년 11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4년만에 숙원을 풀고 금융지주를 다시 부활시킨 우리은행이 어떤 변모의 길을 밟아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과 카드, 종금 등 자회사 소속 8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지주 전환 태스크포스(TF)는 안정적인 우리금융지주 체제 구축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TF는 재무, 인사, 전략, 리스크, 관리, IT부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1일 ‘2019년 금융산업 전망’을 발표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9년에 기존 금융권 내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제정으로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가능해졌고 정부에서도 소규모 특화 금융회사의 설립 허용,금융업 인가단위 세분화, 겸영 및 부수업무 확대 등을 통해 경쟁 촉진을 유도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 등 가격 하락과 함께 특정업무와 관련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금융권이 첨단 통신 기술과 결합해 점점 지능화·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전화를 이용해 상대방을 속이거나 금융 기관 등을 사칭해 돈을 갈취하는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단은 전화, 문자메시지(SMS) 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메신저, 불법금융사이트·앱, 간편송금 등으로 확대됐다.신종 수단의 등자오가 함께 방법도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2018년 1월~10월 중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천3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