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 운영체제(OS) 사용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하자 대법원에 상고했다.구글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청구소송이 지난달 24일 원고 패소 판결이 나온데 불복해 지난 14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공정위는 지난 2021년 구글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249억원을 부과했다.구글이 2011~2021년 스마트기기 제조사들과 플레이스토어 라이선스, OS 사전접근권 계약을 하는 전제 조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5곳의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참가하는 파트너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와 수퍼브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총 5곳이다.KT는 자체 전시관에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국내 최초로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가 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밀리의 서재는 2024 밀리 독서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독서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킨 독서 챌린지로 도서 권수와 상관없이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독서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 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등장해 모든 참가자들이 독서 완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독서 마라톤은 독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 관계사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카카오그룹에 컨트롤타워 출범, 경영진의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또 임직원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배상 책임을 지는 기준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준신위는 카카오그룹 6개 계열사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준신위 관계자는 “카카오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생성형 AI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4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지난해 4분기 랜섬웨어 공격은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한 1266건으로 집계됐다.4분기에는 핵티비즘을 내세운 다수의 랜섬웨어 그룹들의 공격이 활발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핵티비즘이란 해커(Hacker)와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로 정치적, 이념적 방향에 목적을 둔 해킹 활동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쿠폰과 실물 상품 기반의 판촉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물 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기존 판촉물 구매 업무는 기업 담당자가 판촉물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부터 주문, 확인, 출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소통을 거쳐야 해서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었다.기프티쇼 비즈는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테면 서비스 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국을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국내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넷플릭스는 지난 16일 방한한 테드 서랜도스 CEO가 한국 기자단과 만난 뒤 17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현장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 배우 이정재를 만나 오찬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테드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은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해 투자하고 있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개월 간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집약한 4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과는 훌쩍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7개월 간 2억800만건으로 3차 백서 대비 14배 이상, 1차 백서 대비해서는 무려 88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불법 사이트별 도메인 변경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폭 강화된 차단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사전 대응 시스템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이통3사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4’에 참가한다.200개국 2400개 사가 참여하는 MWC 2024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AI 기술의 고도화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통신3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윌라는 순자산 1000억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요즘 생각이 담긴 재야의 명저 '세이노의 가르침' 오디오북을 19일 공개했다.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이자 현재 판매량 90만부를 돌파한 자기계발서다. 세이노의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사람들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세이노는 “돈이 삶의 우열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돈에 기죽지 말라고 말한다.대신 스스로의 인생을 위해 삶의 자세를 바로잡고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치열한 노력을 통해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걸 포기하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LG전자와 함께 진행한 마케팅 고도화 연구 성과를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에 적용한 결과, 광고효과가 약 2배 이상 향상됐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규모 사용자 행동 모델(클로바 클루)과 LG전자 스마트 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LEAD)의 융합 연구 성과를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에 적용, 광고효과가 기존 대비 약 2배 가량 향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클로바 클루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함축하여 제공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세종텔레콤은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모바 앱을 운영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 Virtual Number System)을 활용,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안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교원안심번호 모바는 모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간 개인번호 노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플래닛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액결제 연체료 담합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특별3부는 SK플래닛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등 취소소송을 지난달 11일 기각했다.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한 결론이다. 이 소송은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 휴대폰 소액결제사가 공정위에 적발되면서 시작됐다.공정위는 이들 회사가 상품대금 연체료를 함께 도입하고, 연체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담합을 저질렀다며 지난 2022년 3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난해 카카오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4.2% 증가한 8조 1,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며 분기 단위 역대 최고 실적인 2조 1,711억원을 달성했다.4분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09% 증가한 1,892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분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4분기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니뮤직은 자회사 주스와 함께 KT 판교 신사옥에 AI 창작 BGM 음원과 AI 자동선곡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KT 판교 신사옥은 1만 5,700평(약 5만1,900㎡), 지하 4층-지상 12층의 대형건물로 직원들의 근무방식과 활동성을 고려한 근무공간, 소통공간, 휴식, 스포츠공간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IT기술로 구현됐다. KT 판교 신사옥은 AI,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펼치는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핵심인력들이 집결, 기술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니뮤직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 순사용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가 200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월(1876만명) 대비 6.9% 늘어난 수치다.앱 별로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과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는 지난 1월 사용자 수 1237만명으로 점유율 39%를 기록했다.이어 쿠팡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