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쌍용C&E가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800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쌍용C&E는 시멘트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8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쌍용C&E는 이번 대규모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의 결정은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쌍용C&E는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멘트는 발전, 철강, 석유화학 다음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에서 현지 4개 기업과 잠수함사업 협업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잠수함 전문 포럼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 J-Squared Technologies, Modest Tree, Des Nedhe이다.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을 비롯해 각 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이 '철이 그린(Green) 세상'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철이 그린(Green) 세상은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그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은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업사이클링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앞장 설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1기 봉사 단원 30명을 비롯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국립공원공단 김진태 상생협력처장, 임직원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용 봉사단’(이하 지구용 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구용 봉사단은 환경·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릴 목적으로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두산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영호 두산 부사장,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을 비롯해 국내외 ESG 관련 사항들의 법제화가 추진되면서 기업의 ESG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 협력사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공급망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이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3'서 수출용 잠수함을 전시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한화오션은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태국 D&S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 400개 공식대표단이 참가하는 태국 D&S 2023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방산전시회다.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한다.한화오션은 국내 함정 건조 업체로는 유일하게 2000t급 수출형 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포스코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31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사측 제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등이다.포스코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하면 최종적으로 임·단협안이 타결된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24~27일 해외법인 우수 직원들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글로벌 톱 탤런트 트레이닝’을 실시했다.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교육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력과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해외법인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 국내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온 12명의 현지 직원들은 글로벌 사업 현황 및 2030 비전을 위한 전략 공유, 현대그룹의 비전, 핵심가치, 역사의 이해, 충주 스마트 캠퍼스 및 주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를 비즈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고객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H CORE(에이치코어)를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돼지삼형제편, 유연단단편,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 등 일반 대중에 에이치 코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이들 영상은 올해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철강업계의 시황 부진이 4분기에도 지속될 예정이다.30일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4분기 글로벌 부동산 경기 둔화,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철강업계가 4분기에도 부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철강수요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포스코는 앞선 지난 24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잠시 회복됐지만, 점차 상승세가 더뎌지고 있다”며 “중국 철강사가 예상만큼 감산하지 않은 점도 시황 악화의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현대제철도 지난 25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봉·형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남도 진도군에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동 개발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이하 퍼시피코), 씨에스윈드, 한국해양기술, 대불조선과 진도군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총 19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HD현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이로써 영풍은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두 단계 상승했고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한 단계 올랐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KCGS는 한국거래소(KRX)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국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선급(ABS)과 2026년까지 ‘디지털 십빌딩(Digital Shipbuilding)’ 기술 검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화오션은 미국선급과 디지털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및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검증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디지털 십빌딩이란 선박생산의 모든 과정을 가상 현실 기법을 이용해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조선산업에서 경영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양 사는 이번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한화오션이 개발한 스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다.매출은 2조255억원이며 순이익은 356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7% 성장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연초에 제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내에 카타르 LNG운반선 2차 물량, 대형 FLNG 1기 등의 수주가 예상돼 올해도 연간 수주 목표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대형선박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 2023)'에 참가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고압직류전력계통(MVDC)과 대용량 연료전지(SOFC) 기반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Phase. II)’에 관한 기본설계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LR로부터 해당 시스템 구성에 관한 개념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가를 상대로 해군 함정 '서울함'에 대한 건조비용 지급 소송을 내 승소했다. 법원은 국가가 HD현대중공업에 61억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7부는 HD현대중공업이 국가를 생대로 제기한 청구한 67억9000만원 규모의 물품대금 청구소송을 지난 7월 원고일부승소 판결하며 이 같이 주문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12월 정부와 2800t급의 최신예 호위함 4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1척당 3482억원이었다. 이중 3번함인 서울함은 2021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66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13조7232억원이며 순이익은 5952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6%, 순이익은 13.6% 감소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 분기보다 8.1% 감소한 5조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현대삼호중공업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690억 원을 거둬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정유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5조2511억원 규모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9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 제1도크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한다고 26일 밝혔다.한화오션의 1도크는 길이 530m, 폭 131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여러 종류의 다양한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런 도크에 가장 수익성이 좋은 LNG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이번 동시 건조를 시작으로 1도크는 LNG선 4척을 연속적으로 건조하고 2도크도 내년부터 LNG운반선 연속 건조에 들어간다.한화오션은 내년에는 22척, 2025년엔 24척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3분기 수익성이 엇갈렸다. 포스코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넘게 증가했으나 현대제철은 40% 가까이 줄었다. 다만 포스코의 영업이익 증가에는 지난해 수해로 생산에 차질을 입었던 것이 작용했다. 현대제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38.8%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6조28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순이익도 1292억원으로 51% 줄었다.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