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LNG선 2척 수주했다. 올해 첫 수주다.삼성중공업은 유럽 셀시우스 탱커스로부터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천199억원이다.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SAVER Air),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고 연비도 크게 향상됐다.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인 세이버 에어는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 강화에 주력한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기종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리퍼(Ripper)와 로터리 드릴링 리그(Rotary Drilling Rig) 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리퍼는 단단한 흙이나 연약한 암석을 파내기 위해 굴삭기의 버킷(Bucket) 대신 갈고랑이 형태의 부속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디펜스가 2025년 매출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한화디펜스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이성수 대표(사진)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공유회 ‘비전앤토크(Vision & Talk)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한화디펜스는 이 자리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종합 방위 솔루션(Total Defense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밥캣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두산밥캣이 인도에서 소형 장비 딜러를 대상으로 연 첫 콘퍼런스다.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딜러들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인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시장이다. 특히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 정책과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며 소형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두산밥캣은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현대제철은 25일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7천804억원, 영업이익 1조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부가 글로벌 자동차 강판 및 조선용 후판, 내진용 강재 H CORE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일부 수요산업 시황 둔화 및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5.0% 감소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해 순천 No.3 CGL 본격 가동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BI그룹 계열사 동양철관은 전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성금 310만원을 지난 23일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동양철관은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급여 우수리 후원을 하고 있다.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회적 약자와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라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대규모 건설기계장비 수주를 따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칠레 베살코(Besalco)와 산림용 특수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수장비는 굴삭기를 개조한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베살코에 21대를 공급하게 된다.베살코는 광산과 산림, 건설 분야 대기업으로 칠레와 페루 등에서 300여대의 건설기계를 운용 중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얀마 페 뾰 툰 인더스트리얼(Pyae Phyo Tun Industrial)과도 22t급 양식장용 굴삭기 20대 공급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BI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채는 그룹명을 기존 갑을상사에서 KBI로 변경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신입사원의 경우 설계, 품질, 생산기술, 생산관리, 영업, 재경, 환경기술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재경, 상품기획 부문이다.입사지원서 접수는 채용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에 통과된 대상자를 통해 1·2차 면접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에 한해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또한 신입사원들은 3개월간 OJT와 현업의 직무수행을 통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광산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석탄’에 굴삭기 36대를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금액은 비공개다.두산인프라코어가 공급하는 굴삭기는 80t급 초대형 굴삭기(DX800) 6대와 52t급(DX520) 20대, 38t급(DX380) 10대 등이다. 이들 굴삭기는 중국 광산 밀집지역인 네이멍구에서 쓰일 예정이다.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천만t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삭기 100여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고객사다.그동안 다른 회사 제품을 주로 사용해오다 두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10일 올해 예상 매출과 수주 목표를 각각 7조1천억원과 78억달러(8조7천336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예상 매출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작년 매출 전망치(5조5천억원) 보다 29% 많은 숫자다. 수주목표액 역시 지난해 실적(63억달러·7조541억원) 보다 24% 많다.삼성중공업은 또 2021년 매출 9조원을 돌파하겠다는 중기 목표도 제시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플랜트와 지난 2017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유진투자증권이 중국공정기계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삭기 1만5천630대를 판매했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해 44% 증가한 숫자다.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삭기 7천234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180% 증가한 숫자다.두 업체의 지난달 실적을 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1천293대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9.1%다.현대건설기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탈리아 기업과 손잡고 3조3천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에 도전한다.7일 노르웨이 해양전문지인 업스트림(Upstream)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탈리아 기업인 사이펨(Saipe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이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Aramco)가 발주하는 마르잔(Marjan) 해양 가스-원유 분리 플랜트 입찰에 참가했다.GOSP-4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발주금액이 최소 30억달러(3조3천48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입찰에는 사이펨-현대중공업 컨소시엄 외에도 인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한화디펜스로 새롭게 출발한다.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는 3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화지상방산이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 후 상호를 한화디펜스로 변경하는 내용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앞서 지난해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방산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두 회사의 통합으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4개사로 재편됐다.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 ‘비발디(Vivaldi)’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비발디 라인은 잠(Jamb) 일체형 홀버튼과 위치 표시기를 채택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별도의 벽면작업이 필요없어 설치효율이 높고 최소 승강로·피트 구현으로 공간운영 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며 “지난해 11월 열린 2018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이라고 말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또 비발디에 도착 예보, 친환경 바닥 소재, 항바이러스 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M그룹은 계열사 신광이 전북 군산에 연간 3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스틸 후판공장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이 공장은 올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신광은 1천500억원을 투자해 6만7천103㎡ 규모의 사업부지와 제조설비를 확보한 상태다.SM그룹 관계자는 “현재 군산은 한국지엠 공장과 현대중공업 조선소의 가동 중단으로 경제난에 봉착해 있다”며 “이번 설비투자로 군산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소득주도 성장에도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테인리스스틸 후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2천9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선박의 납기는 2021년 3월까지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49척, 63억달러(7조87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목표 82억달러(9조1천225억원)의 77%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8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이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현대중공업은 노조 집행부와 사측이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했지만 노조가 합의내용 중 일부에 문제를 제기해 추이를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체결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중 ‘노조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 분할, 지주사 전환, 현대오일뱅크 운영 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에 대해 노조 내부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어 사측에 수정을 요구했다”고 지난 28일 말했다.앞선 27일 현대중공업 사측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과 구축함 개조사업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개장 사업(장비교체사업)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3천만달러(2천577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천㎥급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요한 스베드럽(Johan Sverdrup) P1 플랫폼(사진)을 발주처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은 삼성중공업이 2015년에 노르웨이 에퀴노어(Equinor)로부터 약 6천500억원에 수주한 원유 생산설비다. 길이 136m, 폭 69m, 높이 72m 크기에 무게는 2만8천100t에 달한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셸 프렐류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 에지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등 대형 해양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레슨스 런드’(Lessons L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 LNG운반선에는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LNG운반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4척, 64억달러(7조2천608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달러(8조2천818억)의 약 8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