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크게 강화한 2024년형 QNED TV를 28일 공개했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LG QNED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CXL은 생성형 AI와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CXL은 CPU와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대만 LCD(액정표시장치) 제조사들과 벌이는 가격 담합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2심에서 결판이 난다.대만 AUO, 한스타 디스플레이는 LG전자 본사와 남경·므와바·미국·브라질법인 등이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소송 1심이 원고일부승소 판결이 나온 데 불복해 지난 14일 항소했다. 이 소송은 대만 업체들이 TFT-LCD 주요 제품 가격을 담합하면서 시작됐다. 2001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만 업체들은 TFT-LCD 주요 제품에 대한 판매가격을 설정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CES 2024에서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실현을 가속할 스마트홈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첫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스마트홈의 가치를 높인다.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도화된 로봇과 AI 기술이 적용됐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한 달간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 189만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20Kg 건조기를 109만 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이 밖에도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빛을 밝혀주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정수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빛을 밝혀주는 무드라이팅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제품을 LG 씽큐 앱과 연결해 매일 오전 비타민을 먹어야 할 때, 오후 반려동물의 식수를 갈아줘야 할 때 등 물이 필요한 시간에 알람등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이 되면 약 1분간 조명이 깜박거리게 된다.무드등으로 다양한 공간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LG 씽큐앱을 통해 시간대마다 원하는 조도와 색상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반도체 업황 악화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받는 성과급이 크게 줄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이 12.5%라고 공지했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DS부문은 작년 상반기에는 최대치인 100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한 Z세대의 경험공간 ‘그라운드220’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그라운드220은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오는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약 1000m2의 공간에 조성된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Z세대에게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및 랩톱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종과 부품, 지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앞으로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팬에디션(FE),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탭 A9 플러스, 갤럭시 북2 프로·프로 360 이용자도 스스로 제품의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대상 부품도 스마트폰은 기존 3종에서 6종으로, 랩톱은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났다.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 유럽 지역 30개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총출동한다.CES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올 온'(ALL ON)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오토모티브부터 인프라,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산업군 전반에 걸친 AI의 기술 고도화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삼성전자와 LG전자 LG이노텍을 포함해 SK그룹, 엔씨소프트 등 국내 IT 기업들이 참석해 AI 신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336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투명 안테나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에게 선보인다.생고뱅 세큐리트는 세계적인 프랑스 유리 전문 기업 생고뱅 그룹에서 자동차용 고성능 유리를 담당하고 있다.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와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on-glass)과 삽입용(i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부품이 멕시코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방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지난 14일 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올린 ‘멕시코 텔레비전 부품 시장 동향’이라는 글에서 “지난해 멕시코 소비자의 TV 소매 시장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약 44억84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의 멕시코 텔레비전 소매 시장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멕시코 시장의 TV 판매량은 599만대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그러나 내년부터 2027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과 전략을 논의한다.14일에는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15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19일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각각 회의한다.MX·VD·DA 사업부를 포함하는 DX부문 회의에는 약 200명, DS부문 회의에는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제품∙서비스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운영해 온 제품품질평가단인 엘뷰어스의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올해 엘뷰어스 참여 인원은 4400명으로 지난해 대비 세 배 수준으로 늘었다. 참여 고객의 연령은 절반 이상이 MZ세대 고객이지만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평가단 확대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사용 중의 SW업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KT알파와 협업해 연말까지 150여개 VOD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용자들은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을 즐길 수 있다.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을 개선했다.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 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기존 임상용 제품 대비 성능과 활용성을 대폭 높인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과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내년 1월 출시를 예고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의 제품 세부 사양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폰아레나 등 주요 해외 IT매체들에 따르면 갤럭시S24의 기본 모델에는 8GB 램(RAM)을, 갤럭시S24+와 울트라 모델에는 각각 8GB와 12GB 램이 탑재된다.이는 전작인 갤럭시S23 모델과 동일하다.일각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램 용량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아 실용성 측면에서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갤럭시S24가 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전시 규모를 두 배 늘려 모빌리티·AI 관련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오픈부스는 330㎡(100평) 규모로 전시장 웨스트홀 초입에 마련된다.LG이노텍은 이번 CES에서 유망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원천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사전 초청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LG이노텍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잠재고객과의 미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프라이빗 존을 추가 조성해 전시 부스를 이원화 운영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두바이,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3 LG전자 서비스 올림픽을 순차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 국가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모여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국내외에서 4200명이 예선에 참가해 300명이 본선에 올랐다.올해는 가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상담·수리를 넘어 고객의 제품 사용경험 전반을 밀착 케어할 수 있는 평가 영역 신설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는 가전 세척 서비스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고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