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전기차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다는 평가에도 7일 오전 방문한 행사장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있었다.국내·외 전기차업계 관계자, 대학생, 취업 준비생, 바이어,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등이 한데 섞여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모던텍, 이엘일렉트릭, 채비, 워터, 금양, 이브이시스 등 86개사가 참가했으며 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자동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전기차를 구입할 때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판매가를 내려주는 보상판매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전기차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가령 2022년형 아이오닉 5를 탔던 고객은 차량을 중고로 팔면서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고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0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제네시스 EQ900 등 3개 차종 2만2803대는 엔진오일을 공급하는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엔진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벨트가 이탈된다. 이로인해 조향 펌프에 동력이 제공되지 않아 조향 핸들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변경됐는데도 환경부 인증 없이 차량을 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벤츠코리아에게 20억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법인에 지난달 7일 벌금 20억672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결은 검찰과 벤츠코리아가 상고하지 않아 지난달 15일 그대로 확정됐다. 양측 모두 ‘양형부당’만을 항소 이유로 삼아 대법원 상고가 불가능한 탓이다.벤츠코리아는 2017년 5월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CR(질소산화물 환원 촉매장치)의 요소수 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개발해 상업화했다고 5일 밝혔다.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바이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세정협조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달성과 22억불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수출입 업무와 관련한 2780억원의 세액을 납부한 바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수출입 신고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법규준수도 심사에서도 동종업계 평균인 89점을 상회하는 99점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NEXERA와 NEXUS 두 작품이 본상을 수상 했다고 4일 밝혔다.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800여개의 출품작이 각국 132명의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의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넥센타이어가 수상한 작품들은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학생들과 산학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중동의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랏코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미 알 사드한 사우디 주한 대사를 비롯해 압둘라 알와히비 블랏코 회장, 압둘아지즈 알 오리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와 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지난해 20~30대의 수입차 구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8178대로 전년 등록 5만8661대에서 17.9% 줄어들었다.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17.8%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20∼30대의 등록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2019년까지 수입차 시장에서 최대 등록 대수를 자랑했던 3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현대차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 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차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의류 브랜드 안다르와 경형 SUV 캐스퍼 출고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캐스퍼 할인 쿠폰, 안다르 상품권 제공, 캐스퍼 무료 시승권, 안다르 상품권 추첨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먼저 현대차는 안다르 회원 모두에게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안다르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할인 쿠폰은 안다르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와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홈경기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담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는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14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트론55 콰트로 833대에 대해 고전압배터리 관련 결함으로 오늘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일부 고전압 배터리 모듈에서 심각한 자기 방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고전압 배터리의 성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의 자기 방전으로 차량 하부에서 연기 혹은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의 상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제조연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개의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안심플러스 서비스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의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 제품 4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파손된 타이어를 최대 2개까지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km 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6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TSP 등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을 목표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 역량 강화가 당면한 화두로 부각하면서 해커톤과 같은 창의적 채용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