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화두는 단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다. 중국산 저가 마스크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신약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부실·허위자료를 제출해 판매허가를 받은 의약품과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편집자주]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치료제 관심 높아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13일 열렸다.이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산 저가 마스크가 이른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베트남이 시중은행들의 격전지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베트남 내 1위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외연 확장에 주력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현지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하나은행은 현지 상위권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편집자주]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1억명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은행 계좌보유율은 30% 이내로 낮아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은행들의 현지화 노력, 신사업 추진 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이 연일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 세계 산업계 트랜드를 변화 시키고 있는 전기차 부상과 함께 배터리 판매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연말까지 배터리 부문 분사를 단행키로 결정 주식시장까지 들썩 거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지난 3분기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도 성공했다. 최근 발생한 LG화학 배터리 탑재 전기차 화재사고로 회사 미래에 대해 일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성장의 큰 흐름이 꺾이진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편집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18년 상장계획 철회 후 2년 만에 나선 상장 재도전을 최근 마무리했다. 언텍트가 일상이 된 요즘, 게임업계에 대한 시장 관심을 반영하듯 카카오게임즈 상장은 역대 최대 규모 청약경쟁률과 역대 최대 증거금 모집이란 이슈를 낳기도 했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 상장사로 새 출발에 나선 카카오게임즈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영향력 확대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나아가 모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게임은 물론 글로벌 IT 생태계를 좌우할 '한국판 텐센트'로 진화를 모색 중이다.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올해 IPO시장은 역대급 열기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할 수 있다. SK바이오팜부터 카카오게임즈, 다음 달 상장을 앞둔 빅히트엔터텐인먼트까지 대어급 상장으로 인해 증권사들의 수익이 증가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IPO 조직 개편과 인력충원으로 상장주관사가 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장외주식시장에서도 상장 전 물량을 확보하려는 개인투자자들로 인해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다. [편집자주] IPO 대박…신규고객과 수수료 수익 급증IPO(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배달앱 시장이 뜨겁다. 1~2인 가구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급성장하자 기존에 3강을 형성하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발통은 물론 쿠팡이츠와 위메프오 등 후발주자들이 배달기사 산재보험 가입과 중개수수료 0%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사업을 키우고 있다. [편집자주] 8월 결제금액 1조2천억…사상최대1~2인 가구 증가에 코로나19 덕분쿠팡·위메프 등 후발주자 공격경영‘3강’도 새 서비스 내놓고 방어나서우아한형제들은 배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손해보험회사들이 새 먹거리 사업으로 의무보험 상품의 신담보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불황 속 새 먹거리가 될 수 있고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상품 특성 상 연계 영업도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편집자주]승강기보험 갱신주기 도래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승강기배상책임보험의 갱신주기에 맞춰 고객 유치 경쟁에 한창이다. 승강기보험은 지난해 9월부터 의무보험 가입 대상으로 편입된 바 있다. 이에 손보사들은 간편 가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유치에 열을
[편집자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더니 현재는 코로나19 위기 경계령이 전국으로 확대된 상태다. 정부에선 3단계 거리두기 시행까지 검토 중이다. 지난 2분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산업계 위기감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요 기업 사업장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 시설 전면 폐쇄 등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24일 기준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1만 7천66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66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을 돌파했던 22·23일보다 그 수가 조금 감소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저축은행들이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 뱅킹에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과 모바일 기기의 발달 등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가 활성화되자 저축은행들도 이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며 향후 저축은행업계의 디지털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편집자주] 앱 출시·개편 이어져저축은행업계는 그동안 영업점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이 16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전에 비해 3건 늘어난 숫자다. 국내 첫 임상시험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며 이어 4월에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부광약품이 ‘레보비르’의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이후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대웅제약, 셀트리온이 차례로 임상을 시작했다. 이 같은 14건의 치료제 임상 외에도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넥신이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다. [편집자주]
[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바닥을 쳤을 때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저점매수를 기회로 삶아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진출했다.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도 지난달 월별 기준 역대 가장 많아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구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사들도 개인투자자 유치를 위해 서비스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해외주식거래 급증…웃음 짓는 증권사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자 저점매수라 생각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원산업이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가세했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 오뚜기, 사조대림, 신세계푸드 등과 경쟁을 펼친다. 수산물 간편식 생선구이나 생선조림을 전자렌지로 돌려먹는 간편식이다. 생선구이나 생선조림은 레시피가 복잡하고 부재료도 많이 필요해 직접 해먹기 어려운 메뉴다. 1~2인가구 증가 추세와 가공·포장기술의 발달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편집자주] 동원산업, 새 브랜드 ‘수산명가’ 론칭제일제당·오뚜기·사조대림 등과 경쟁간편함에 시장 급성장&he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최신 기술과 그래픽 등으로 대표돼 온 게임업계에 ‘레트로(Retro, 복고풍)’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인기 게임의 모바일 재출시를 넘어 올드 IP 존재 자체가 소비자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레트로 열풍은 게임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올드 게이머 뿐 아니라 Z세대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며 “레트로 게임 트랜드가 국내 뿐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한 순간의 인기가 아니라 새로운 장르로 개척될 수 있다”고 말했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패션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시장이 커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까지 겹쳐 외부활동을 꺼리는 고객이 늘어난 이유다. 이에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주요 매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온라인사업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온라인 강화 전략으로 라이브커머스 도입과 온라인전용상품 론칭 등이 눈에 띈다. [편집자주] 임금 줄이고 주력 매장도 축소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와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코모도 등을 포함한 400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P2P(Peer-to-peer) 형식의 사후정산형 보험이 이달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전통적인 보험 상품과 달리 보험사고 발생 후 보험료를 부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여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편집자주] P2P보험은 같은 위험보장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 돈을 적립하고 사고가 일어나면 이 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을 뜻한다. 보험기간이 끝났을 때 적립금이 남아있다면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서 떼어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주요 지방 광역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책이 나오고 한 달이 지난 7월 2주차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0.01%p(포인트) 축소된 반면,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5대 광역시 상승폭은 0.03%포인트 확대됐다. 각 지역별 개발 호재에 더해 정부 규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지방으로 수요 분산이 이들 지역 집값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까지 지방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광주의 경우 올해들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편의점에서 의류 세탁과 인쇄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주거나 소규모 스무디 전문점을 운영하는 곳은 이미 전국 각지에서 영업 중이다.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맞물려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잦은 곳이다. 편의점들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편집자주] 택배는 이제 기본…새로운 서비스 발굴즉석식품 조리해주는 편의점도 생겨나이마트24-스무디킹 매장은 100개 넘어세탁대행·문서복사해
[편집자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모빌리티’가 산업계 핵심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전기·수소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플라잉 카), 이를 위한 교통통제시스템 및 공유 서비스까지 관련 산업 범위가 넓고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다 보니 너도 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라잉 카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도입은 근미래 예견된 주요 변화 중 하나로, 코로나19 펜데믹은 이 같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극장가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 중인 6천원 할인권과 개봉을 미뤘던 신작 영화가 연이어 개봉일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6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주말 하루 관객 수도 18만명대까지 반등했다. 애초 3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할인권 제공 이벤트가 한 주 연장되면서 개봉 예정인 영화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편집자주] 20~21일 영화관 38만명 찾아지난달에 비해 6배 넘게 늘어영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수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계속된 변화에도 최근 반도체 시장의 불황, 중국의 추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 등 각종 어려움들이 산적해 위기에 직면했고,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적극적인 투자확대, LCD 사업정리, 무노조 경영 철폐 등을 통해 ‘뉴 삼성’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경영권 승계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승계과정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