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찬 벤텍스 대표이사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에 매년 1천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벤텍스와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벤텍스는 2012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10년간 3억원을 지원하는 벤텍스 장학회를 운영해왔는데 이번 출연으로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과 벤텍스의 염색·편직·후가공 협력사 근로자 자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대한항공은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JFK국제공항의 CCTV에 찍힌 인천행 KE086편 항공기의 이동 장면을 20일 공개했다.이 동영상은 지난 19일 열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1심 첫 공판 때 검찰이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됐다.대한항공 변호인단은 이 동영상을 근거로 “항공기의 엔진이 가동되지 않았고 단지 토잉카(항공기 견인차)에 의해 17m쯤 후진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 뿐”이라며 항로 변경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또 ‘항로’라는 개념은 ‘항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모델 가운데 단일 국가 기준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차종이 17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의 14종보다 3개 차종이 늘어난 것으로, 현지 전략형 차종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아반떼, 싼타페 등 총 3개 차종이 10만대 넘게 팔렸다. 이 가운데 싼타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아반떼 HD(현지명 위에둥), 아반떼 M
대통령에게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해임을 건의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57)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장 사장에 대한 윤 장관 명의의 해임건의 공문을 16일 인사혁신처로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에 따라 장 사장의 해임은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태이며 대통령이 해임을 결정하면 장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는 완료된다. 이후 가스공사는 후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
LG전자가 1월 말 출시하는 'LG 톤플러스' 핑크골드 색상 제품 이미지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해 판매 호조를 보이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900)'의 '핑크골드' 색상을 1월 말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여성 소비자들은 최근 직장 업무, 운전, 육아 등 사회활동이 점차 증가하면서 핸즈프리로 다른 일과 동시에 통화, 음악감상 등을 하길 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니즈를 파악해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로
삼성전자가 올해 전체 TV 판매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 TV로 채우기로 했다. 운영체제(OS)로는 자체 개발한 타이젠이 탑재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TV 판매량 목표치로 6천만대를 잡았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월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되는 퀀텀닷 기반 SUHD TV는 두뇌 격인 OS에 타이젠을 적용했다. 다양한 크기의 SUHD TV는 물론 앞으로 삼성이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 TV의 OS는 타이젠으로 단일화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부적으로 스마트 TV의 판매 비중을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T
미국에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미국·영국·브라질·중국·일본·프랑스·독일 등 15개 국가에서 브랜드인덱스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삼성은 2013년만 해도 미국에서 브랜드인덱스 순위가 10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유거브는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을 조롱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고,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기어 등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코스를 점검하고 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롯데그룹이 전했다.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그는 스키 코칭 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아웃도어업계가 올해 골프웨어로 승부수를 던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데상트골프는 올들어 기능성과 최신 디자인·색상·핏 등을 강화한 봄·여름 골프의류를 새롭게 내놓으며 골프웨어시장에 진출한다.오는 3월까지 백화점과 대리점 등 총 45개 유통망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패션그룹 형지도 골프웨어 브랜드로 지난해 프랑스 본사를 인수한 카스텔바작을 올봄 시즌부터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고급스러운 이미지에다 국내에서 카스텔바작의 인지도가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기대했다.올해 봄철 계획한 30개의
홈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중소 협력업체 4천600여개사에 약 2천620억원 규모 대금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지급키로 했다.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2월 2∼25일이지만, 설 연휴 등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일 이상 단축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요 백화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 판매전에 나선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고액 단위) 1만2천세트를 한정 판매한다.상품권 패키지 단위는 300만원, 1천만원, 3천만원이며 각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3만원, 25만원, 90만원의 사은품을 증정한다.일반적으로 상품권은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만 살 수 있지만, 이번 설 행사 기간에는 월 100만원 한도 안에서 개인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기존 6개 카드사 외
이랜드가 한국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복합관을 열고 홍콩에 상륙했다.이랜드그룹은 홍콩 디-파크(Discovery Park) 쇼핑몰에 총면적 5천500㎡ 규모의 복합관을 열고 지난 16일 개장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복합관에는 스파오와 후아유, 티니위니 등 3개의 캐주얼 브랜드, 그리고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와 팔라디움 등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개장식 환영사를 통해 "홍콩은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의 격전지"라며 "이번 복합관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최고의 서비스로 홍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 용산구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85명의 신입사원은 이날 다섯 팀으로 나뉘어 노인복지관 스마트폰 교육,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 노숙자를 위한 무료배식활동,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생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이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모두 함께 가는 길 U+PLAN'을 실천하고, ICT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계기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현대차의 통상임금 판결이 결국 회사측이 우려했던 최악의 결과를 피하게 되면서 산업계는 기업 인력운용의 새로운 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이번 소송 결과는 일단 현대차에만 해당되는 것이지만 현대차가 조합원만 4만8천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 단일사업장으로, 재계 및 노사관계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컸다.대표 소송에 나선 23명 가운데 옛 현대차서비스 노조원 대표 5명 중 2명에 대해, 그것도 일할상여금 항목에 대해서만 통상임금으로 인정됨에 따라 현대차측은 &
SK텔레콤은 자사 중고폰 선보상제도 서비스인 '프리클럽'을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고폰 선보상제도는 18개월 뒤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가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의 중고폰 선보상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자 SK텔레콤과 KT도 각각 '프리클럽', '스펀지 제로플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았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 제도가 나중에 형성될 중고폰 가격을 미리 부풀려 책정한 뒤 '선보상' 해 사실상 우회
SK텔레콤은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 '앤어워드'에서 총 3개의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작은 '디지털 필름' PR 필름 부문 그랑프리를 받은 '속도의 레전드', '디지털 광고' 서비스 브랜드 부문 그랑프리 및 위너(Winner)로 각각 선정된 '100년의 편지'와 'SKT Travel Diary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 캠페인 등이다. 이 영상 콘텐츠들은 SK텔레콤의 SNS 채널 운영을 비롯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일본에서 직접 건설하고 운영도 하는 24MW에 이르는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일본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확대해나간다.한화큐셀재팬은 15일 오전 일본 오이타현 기쓰키市에서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MW에 이르는 '한화솔라파워 기쓰키' 발전소(사진)의 준공식을 가졌다.'한화솔라파워 기쓰키'는 한화큐셀재팬이 민자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오이타현 기쓰키市의 유휴지 중 하나인 산비탈 29만9천940평방미터(㎡. 약 9만평) 지
LG전자가 온수 기능을 넣고 편의성을 강화한 직수형 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LG 온정수기는 직수형 정수기에 1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약 90℃의 온수를 제공한다. 진공 온수탱크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 온수탱크에 대비 전력소모를 절반 가량 줄여준다. 또 물때 생성을 억제하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적이다.'이 제품은 직수형 정수기의 장점도 유지했다. 저수조가 없어 이물질 생성을 차단하고 용량 제한 없이 상온의 정수를 제공한다.온정수기는 위생뿐 아니라 편의성도 대폭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여주고자 위약금 상한제를 내달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출시한 지 15개월이 지난 휴대전화를 구매한 고객이 약정기간 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약정 해지 시점과 관계없이 위약금을 휴대폰 출고가의 50%까지만 부과하는 '위약금 상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스플랜' 시행과 요금 '약정할인 반환금 제도' 폐지에 이은 위약금 상한제 도입으로 LG유플러스 고객의 통신비 부담은 한층 더 완화될 전망이다. 위약금 상한제는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이스타항공은 자회사인 ‘이스타포트(EASTARPORT)’를 전북 군산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이스타포트는 공항여객서비스 업체로 자본금은 3억원이며 110명의 임직원이 본사와 각 공항지점에서 근무하게 된다.다음달 1일 사무실 문을 열고 여객 운송부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스타포트는 고객을 맞이하는 최일선 부서로 공항에서 여행서류 및 항공권 발권 확인, 좌석배정, 위탁수화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 안내 서비스와 예약업무를 맡는 운송부문 업무를 맡는다.또 김포공항 등 각 공항에서 항공기 경정비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