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협회 ‘올해의 차’ 평가는 작년 출시된 80개의 차종 중 최종 후보에 오른 8개 브랜드 21개 모델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이달 초 실차 테스트가 진행됐다.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Go Tough’ 디자인 콘셉트로 출시된 모델이다.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기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9659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 17.7%, 영업이익 45.9% 증가한 수치다.한국앤컴퍼니는 유통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와 ‘한국(Hankook)’을 통한 글로벌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지역별 가격 운용 등이 호실적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36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2% 감소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관리인 선임 등을 두고 마찰을 빚던 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의 갈등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일단락됐다. 양사는 기업회생절차를 우선, 내달 제출하는 회생계획안 작성과 채권단 동의 얻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문성현 경사노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등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문 위원장의 중재 주도로 원활한 기업회생절차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달 원활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2022년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4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기아는 145점, 현대차는 148점, 제네시스는 155점을 받았다.기아는 지난해 일반브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인더스트리 어워즈 2022(Industry Awards 2022)’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Gold Clas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S&P사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는 전 세계 61개 업종, 75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75개 기업에만 골드 클래스 등급에 선정됐다.한국타이어는 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중을 대폭 높인다.현대모비스는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글로벌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은 연구원의 특허 보상 활동을 강화해 연구 활동을 장려하는 활동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50여 명의 연구원들과 해당 조직에 지급됐다. 최우수 발명 조직으로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목적기반(PBV) 모빌리티를 연구하는 칵핏선행연구셀이 선정됐다. 우수 지식재산권 기술에는 자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둔 가운데 대선후보들이 전기차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업계 따르면 주요 대선주자들의 전기차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예산 내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있다. 이에 보조금 규모 확대로 보조금 대상자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1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7일 업계 따르면 현대차, 기아,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차 등 5개사의 지난 1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총 52만 884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59만 7213대와 비교 11.5%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국내 4만 6205대, 해외 23만 5999대 등 총 28만 22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기아 역시 국내 3만 7038대, 해외 17만 57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장 총파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타이어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조 1422억원, 영업이익 641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 10.7%, 영업이익 2.2%가 증가한 수치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이슈, 원자개 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주요 지역 판매 호조로 안정정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을 4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사전계약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계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의 성능을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0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네시스는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개소하고, 무선 충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 동부하이테크센터,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5개소에 제네시스 충전 거점을 열고, 각 거점마다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했다.제네시스는 무선충전 서비스 사업성 검증을 위한 시범 사업도 진행한다.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충전 성능은 11kW로 GV60 기준(77.4kWh) 약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L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김성진 전무(사진)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김 전무는 디지털·IT 부문에서 25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을 맡아 그룹의 디지털 전환 진두지휘와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 혁신 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다.그룹 내 데이터 프로세스와 분석 체계 구축을 비롯해 IT 관련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등 IT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역할도 수행한다.김 전무는 삼성그룹, SAP, GE 등을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본부장으로 디지털·IT 혁신을 총괄했으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이번 최고의 수입차 평가를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진행했다.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 5,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69조 8624억원, 영업이익 5조 65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8.1%, 145.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에 해당한다. 기아는 매출 증대 배경으로 고수익 레저용차량(RV)과 신차 중심 판매 확대를 꼽았다.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 집중 및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세타2 엔진 리콜 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인센티브 축소 등 수익성 체질 개선이 주효했다.반도체 수급난에도 해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41조 7022억원, 영업이익 2조 401억원, 당기순이익 2조 36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54.7%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모비스는 작년 실적 배경으로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를 꼽았다. 글로벌 영업 활동과 수주 품목 다변화, 신규 고객 확보 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1년 판매 8만 4496대, 매출 2조 4293억원, 영업손실 2962억원, 당기순손실 29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 매출은 17.7%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 규모는 4분기 연속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34.1% 개선됐다.쌍용차는 실적 배경과 관련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며 판매는 감소했다”며 “하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자구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해 영업손실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판매 389만 726대, 매출액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 6조 6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17조 6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또한 6조 6789억원으로 178.9% 증가해 2014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4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판매 96만 639대, 매출액 31조 265억원, 영업이익 1조 5297억원을 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우송정보대학교와 타이어 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해외 유학생 취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일 금호타이어는 우송정보대학교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베트남 유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 등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금호타이어는 25일부터 해당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이 확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대전STC(Sales Training Center)에서 집중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교육 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전동화 장치가 자동차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으며, 통합형 운영체제(OS)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통합형 OS가 주목 받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간 관련 기술 개발 경쟁도 빨라지고 있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자동차 전장화와 통합형 OS 개발 경쟁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전장 부품 탑재가 늘며 차량용 OS도 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현재의 분산형에서 중앙에서 통합 제어하는 통합형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각종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