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HMG저널, HMG TV, 뉴스 등 PR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을 통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스마트 솔루션 사업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ESG 경영의 의지를 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이달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 ‘EQB’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과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됐다. 합산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았다. 벤츠 EQB는 562점을 기록했다.아이오닉 5는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상거래 채권단이 전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상거래 채권단은 반대 이유로 1.75%에 불과한 낮은 변제율을 꼽았으며, 15일까지 법원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을 수정한다는 방침이나 자금 마련이 마땅치 않아 쌍용차 인수에 난항이 예상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의 주요 기업들은 평택 공장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25일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투자계약 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가 2027년까지 전기차를 14종으로 확대하고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연간 12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3일 기아는 온라인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주요 골자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구조 확보 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과 출전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지난해 시즌에 이어 올해도 포뮬러1(Formula1)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으로,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GM 창원공장이 대규모 시설 투자를 마치고 글로벌 신차 생산에 나선다.한국GM 창원공장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신 도장공장을 작년 3월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신규 설비 공사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은 창원 프레스·차체·조립 공장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창원공장의 공사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주도했으며, 이번 설비 투자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프레스 공장에는 소형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95조 5000억원을 투자해 17종 이상의 전기차(EV)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2일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재무목표와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을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14만대였던 연간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30년 13배 늘어난 187만대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지난 2월 국내 3만 9560대, 해외 18만 15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만 1152대를 판매했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5.3% 증가, 해외는 4.5% 증가한 수치다.EV6, 니로, 스포티지, 카렌스(인도전략차종) 등 신차 출시,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6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47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5만 3010대, 해외 25만 1603대 등 총 30만 46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한 수치다.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신차 출시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5만 3010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4490대, 쏘나타 4176대, 아반떼 3697대 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540대, 수출 2542대를 포함 총 70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 69.8%, 수출 2091.4%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총 153.9% 판매가 늘었다.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7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생산 부품 차질로 공장가동이 중단 됐던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 이상이 출고 적체된 상태다. 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GM은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주식회사 사장 겸 CEO(사진)를 6월 1일부로 중국의 SAIC-GM 총괄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카젬 사장은 6월 1일부로 중국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카젬 사장의 후임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SAIC-GM은 GM과 SAIC 모터(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중국 내 4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다.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은 유럽 23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 심사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4월 1일 개최할 예정이다.회생계획안에는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원을 이용한 채무 변제 계획과 주주 권리변경 방안이 담겼다.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약 2320억원)과 조세채권(약 558억 원)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한다. 회생채권(약 5470억 원)의 1.75%는 현금 변제, 98.2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Wiener Linien)’에 공급하고, 오스트리아 빈 시내 정기노선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일렉시티 FCEV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과 사업 주도를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HyBus Project)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해당 버스를 총 3대 공급해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운행되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에너지 기업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쉘은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향후 다년간 협력한다.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쉘 주요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늘린다. 쉘은 80개 국가에서 약 4만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GV70는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 등으로 기존 내연기관의 주행감은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가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됐다.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캐딜락은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Blackwing)을 3월 2일 국내 출시한다.24일 회사에 따르면 CT5-V 블랙윙의 심장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는 6.2L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kg·m을 발휘한다. 동력 성능은 통합 소프트웨어로 제어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구동하게 된다.CT5-V 블랙윙은 24시간 트랙테스트 통해 극한의 트랙환경에서 견뎌낼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그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램프 부문 해외 수주 실적은 9억 4000만달러(약 1조 1200억원)으로,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총액이 총 25억달러(약 3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3분의 1 이상이 램프 제품에서 나온 것이다.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 업체와 신생 전기차 업체로 글로벌 고객을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고성능 리어램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수주에서 큰 역할을 했다.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사진)이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가 주관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을 하고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주가 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기반 주주가치 극대화 추진 전략을 담은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22일 발표했다.총주주수익률은 주식의 가치 변화와 배당을 비롯해 자기주식 처분과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선진 기업평가 방식이다. 주주들의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로보틱스 등 사업에 투자를 단행한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