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수지)’을 양산해 첫 수출 출하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AP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 제품이 상업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io-balanced SAP은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고흡수성수지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ISCC Plus을 획득한 제품이다. 또, LG화학이 최근 론칭한 친환경 통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연속 5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유가 및 석유 화학 제품 가격 상승, 배터리 판매 실적 호조로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1조 8천798억원 증가한 11조 1천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천628억원, 전 분기 대비 40억원이 증가한 5천65억원을 기록했고, 세전이익은 6천4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상반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18조 1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두 사업의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Green Portfolio Designer & Develop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3일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에 50%이상 수소를 혼소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게 된다.이날 양사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수소혼소 발전상용화 본격 착수를 위한 ‘수소혼소 발전 실증과제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한화종합화학은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PSM과 네덜란드의 Thomassen Energy 인수를 통해 LNG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은 2021년 2분기 매출 11조 4천561억원, 영업이익 2조 2천308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5.2%, 영업이익은 290.2% 증가한 실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직전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은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날 LG화학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다.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용 육상전원공급장치(AMP)에 활용해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대일렉트릭은 그간 축적해온 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와 이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 개발하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OCI는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서 ‘ESG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날 OCI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 ESG 전략과 주요 사항을 수립 및 검토 분석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OCI의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CEO)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실무적인 접근과 실행을 위해 CEO인 김택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올해는 ‘ESG리포트’로 확대 발간키로 하고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강력한 실행을 통해 각 ESG 항목별로 개선을 약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ESG리포트를 통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각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에너지는 지난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또는 머핀 포인트) 3천·5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에는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OK캐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 등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장 소재 생산(SK종합화학), 포장재 제조·유통(SPC팩), 사용 기업(깨끗한나라)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 있는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 미용티슈 등 생활용품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계획이다.특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하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으며, 이것만이 기업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자 번영의 길”이라고 말했다.27일 LG화학은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GS에너지는 각각 25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0.73%를 취득하게 된다.GS칼텍스의 이번 투자는 모빌리티 시장의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향후 신규 플랫폼 및 기술 대응을 위한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미래 모빌리티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GS칼텍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인 이성준 원장이 21일 대전 카이스트대학에서 열린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이하 ICCD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rbon Dioxide Utilization)’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기술과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ICCDU는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산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흔히 ‘논밭의 마시멜로’ 또는 공룡알이라고 불리는 ‘곤포 사일리지(Silage)’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곤포 사일리지는 재배 및 수확을 마친 작물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작물을 흰색 비닐(곤포)로 여러 겹 감아 포장한 것을 말한다.곤포 사일리지에 사용되는 비닐은 접착력이 강한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사용 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도 단체협약 갱신교섭에서 역대 최단 기간인 3주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 등이 각각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6일 노사가 울산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3주만에 잠정합의를 이끌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스토리데이 행사를 통해 선언한 ‘탄소 순배출량 0(zero)’의 의지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에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을 담았다. 특히 제품 생산과정(Scope 1)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만드는 과정(Scope 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넘어, 밸류 체인 전반에서 발생(Scope 3)하는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M그룹 산하 전지 제조 전문 기업 벡셀(Bexel)이 야외에서 보조전원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파워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 스테이션은 미니 냉장고 최대 12시간, 전기장판 최대 6시간, 써큘레이터 최대 9시간 등 야외에서 여러 다양한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535Wh의 대용량이다.용량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와 6.3k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 또한 간편한 편이다. 또 보호 기능이 탑재,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압·전류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상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화학은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ETZero(렛제로)를 선보이며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9일 밝혔다.LETZero는 'Let(하게하다,두다)+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과 탄소 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최근 CEO 기자간담회에서도 2050년까지 Bio 소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중심의 Sustainability 비즈니스에 3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간다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정부로부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 9천만 유로(한화 약 1천209억원)를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약 9천45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 생산능력 약 1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유럽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금 수령은 2공장 가동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 받은데 따른 것이다.EU(유럽연합) 내에서 개별 국가가 특정 기업에 대규모 지원금을 지급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