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아세안 시장 공략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16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15억 5000만 달러를 투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월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아이온은 승용차와 SUV 버전으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규격, 겨울용 40개 규격, 사계절용 23개 규격을 포함 6개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 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전기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를 결정할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17일 열린다.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4년째 이어진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결론 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심의위에서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결론날 전망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심의위를 개최해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실태조사 자료 부족으로 판단을 일시 보류했다. 앞서 중고차판매업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타이어 관제서비스는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해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이화항공여행사와 함께 경기도 지역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4개월간 타이어 관제서비스를 시범 적용, 운행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후원팀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2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팀으로, 슈퍼레이스에 줄곧 참전하며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이정우 선수에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3인 체체’를 완비했다고 설명했다.2002년생인 이찬준 선수는 2019년에 데뷔한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다. 2021 CJ슈퍼레이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첫 전기 SUV ‘볼트EUV’의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쉐보레는 이날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2편의 에피소드로 나눠진 광고는 두 배우가 볼트EUV의 특징과 장점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볼트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목표로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제재가 가해지며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크르 현지 생산 공장을 한시적으로 중단, 지난 9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이 계속돼 생산 계획이 불투명해졌다.현재 미국, 유럽 등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고강도 경제 제재를 가하며 러시아로 향하는 해운, 항공 등 물류길이 막혔다. 반도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공식 출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2022 아반떼는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했다.기본 트림 ‘스마트’의 경우 기존 선택사양이었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 III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을 선택사양에 추가했다.‘모던’ 트림에서는 기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GM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GM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임직원은 이날 부평공장에서 올해 여성의 날 주제인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육아휴직 중인 남성 직원이 생각하는 평등의 가치와 편견을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임직원과 공유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차별적인 언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기 위한 ‘차별언어개선 릴레이’도 진행했다. 이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에 들며 A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MSCI 평가에서 2019년 BBB등급, 작년 A등급, 올해 AA등급을 받으며 매년 평가 점수가 상승하고 있다.MSCI ESG평가(MSCI ESG Ratings)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위해 개발된 ESG평가 모델이다. 전 세계 8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특성별 ESG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능력을 평가해 7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양재동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Gerrit Marx) 이베코그룹 CEO, 마르코 리카르도(Marco Liccardo)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디지털 책임자(CT&DO) 등이 참석했다.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KBI동국실업은 현대차의 향후 신규 전기차에 적용할 센터 콘솔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KBI동국실업의 신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이번 전기차 센터 콘솔의 수주 금액은 120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214억원의 약 23%에 해당한다.센터 콘솔은 1열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위치해 기어 시프트 레버를 감싸는 박스로, 팔걸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된다.KBI동국실업은 이번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콘솔 외에도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에도 콘솔을 공급한 바 있다.이번 콘솔은 기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주민들 지원을 위해 성금 5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방역 대응도 돕는다.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V60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제네시스는 GV60 출시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해 제공됐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범위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대폭 확대해 차량 전반의 성능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를 통해 고객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개선 소프트웨어를 적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기관 공모’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기관 공모는 에너지진단의 품질향상과 개선이행투자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시상으로,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지난해 현대오토에버는 파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공조시스템의 개선을 진행했다. 항온항습기의 송풍기를 고효율 인버터 제품으로 교체 적용하고, 장비 간 그룹 연동운전으로 IT서버 부하에 따른 가변 운전제어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HMG저널, HMG TV, 뉴스 등 PR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을 통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스마트 솔루션 사업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ESG 경영의 의지를 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이달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 ‘EQB’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과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됐다. 합산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았다. 벤츠 EQB는 562점을 기록했다.아이오닉 5는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상거래 채권단이 전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상거래 채권단은 반대 이유로 1.75%에 불과한 낮은 변제율을 꼽았으며, 15일까지 법원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을 수정한다는 방침이나 자금 마련이 마땅치 않아 쌍용차 인수에 난항이 예상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의 주요 기업들은 평택 공장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25일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투자계약 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가 2027년까지 전기차를 14종으로 확대하고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연간 12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3일 기아는 온라인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주요 골자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구조 확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