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R&D 센터 ‘한국테크노돔’의 3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의 표준모델 발굴·확산을 위한 제도다. 과기부는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곳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신규 인증을 받은 한국테크노돔의 연구실은 타이어소음 측정실, 마찰에너지 시험실, 점탄성 특성 시험실 등 3곳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자사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 브랜드 관련 G90를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3일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 G90 미디어 이벤트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 수리 시 자사 순정부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이 나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제재를 받았다. 다만, 소비자의 선택 제약 등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 최저 수위 제재 처분으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공정위는 자사 순정부품인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부품과 그 외 비순정부품의 성능에 대해 부당한 표시를 한 현대차와 기아에 경고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012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자신들이 판매하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아이오닉5·스타리아·EV6·카니발·GV70·X Concept 등 6개 차종이 미국 디자인 상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제품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빨라져야 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생애 전주기 케어 서비스에 집중, 국내 기업들 또한 서둘러 이 같은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란 조언이다.지난 10일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입 문제 관련 미국 실태 파악을 위해 로스앤젤리스(LA)에 자리한 사우스베이 렉서스의 마이크 홍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마이크 홍 대표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해각서 체결과 정밀실사를 거쳤다.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며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됐다.본계약 협상의 쟁점사항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조정했으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은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또한 쌍용차 상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1 중국 CGD(Contemporary Good Design) 어워드'에 승용차용 타이어 'SOLUS HS63'과 SUV용 타이어 'ECSTA PS71'을 출품해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2015년부터 개최된 CGD는 독일 레드닷(Red Dot)이 주관하며, 국제 심사위원단은 디자인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수상작은 중국 샤먼시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전시관에 1년간 전시된다.금호타이어는 출품작이 혁신성, 기능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22 시즌 개막전이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Dubai Autodrome)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24시 시리즈는 1월 두바이에서 ‘한국 24시 두바이(Hankook 24H Dubai)’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 4월 벨기에, 5월 독일,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1월 미국에서 열리며 총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가상공장(메타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를 구축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2022 CES)’ 중 글로벌 메타버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기아는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연식변경 모델은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를 현대자동차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CES 2022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 기반 ‘PnD(Plug&Drive) 모듈’을 공개한다. 한국타이어의 i-Flex도 탑재됐다.i-Flex는 생체를 모방해 디자인한 미래형 콘셉트 비공기입 타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2022년 정통 픽업(K-Pick Up) ‘뉴 렉스턴 스포츠&칸(New Rexton Sports&KHAN)’을 출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모델 최초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비롯해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줄여주면서도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등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4일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human reach)’를 주제로 보도발표회를 열고 로보틱스 비전을 밝혔다.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자금력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이 투자 유보 가능성을 언급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스톤PE 고위관계자는 “쌍용차의 미래 경쟁력을 되살릴 중·장기 경영전략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투자를 할 수 없다”며 “당초 쌍용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 업체로 전환해 경쟁력을 갖겠다는 사업 구상에 동의해 FI로 나섰으나, 아직 투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연말까지 전면 폐지키로 했다. 자동차 등록 편의 제공 등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은 유지될 전망이다.지난 2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지난 주말 ‘2022년 신에너지 차량 재정 보조금 확대 적용 정책에 관한 통지’를 통해 보조금 삭감 방침을 밝혔다.중국 재정부는 순수 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올해 30% 줄인다. 대중교통, 우편·택배, 물류 배송, 환경위생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2021 미래 신기술 빅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를 30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청소트럭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하면 배출가스 제거와 소음 감소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소청소트럭을 개발했다.수소청소트럭 개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창원시 등 여러 참여기관의 노력이 함께 들어갔다.디어 마이 히어로 영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등 독일 3대 자동차 전문매체의 신차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독일 자동차 전문지는 운전성능, 기계적인 완성도, 아우토반(Autobahn)을 배경으로 한 초고속 주행 안전성 등 까다롭게 자동차를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가장 우수한 배터리 전기차(BEV)”라며 고속 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수자금 마련에 에디슨모터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으로 인수 무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차 계약 및 계약금 납입 기일 연장을 신청, 법원이 이를 수용하며 투자계약 체결기한이 지난 27일에서 내년 1월 10일로 연기됐다.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운영자금 마련에 차질이 빚어져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선 매각 무산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당초 에디슨모터스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2010년부터 진행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기프트카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 부족 장기화에 대응, 국내 업체들의 주문 방식 전환 및 차량시스템 SW 역량 확보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할 것이란 의견 또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수급난이 촉발한 車 반도체 생태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이 반도체 생산능력 대비 약 20~30% 초과 예약, 반도체 배송 기간 역시 기존 22.9주에서 23.3주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