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아우토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선택시 큰 영향을 주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아이오닉 5는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과 경쟁, 바디·파워트레인·편의성·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시도가 최종 무산됐다.28일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밝혔다.쌍용차 관계인 집회는 내달 1일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까지 인수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해야 했으나 이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재무적투자자(FI)를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카와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25일 쏘카 서울오피스(서울시 성동구 소재)에서 현대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 류석문 CT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이하 ccOS)’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기 위해 쏘카와 협력할 계획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 모터스(GM)에서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2021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품질, 물류, 공급망 등 분야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2021년 성과를 기준으로 전 세계 16개국 총 134개 업체가 수상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NFT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대 개막에 앞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및 활용 사례를 늘려 가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기아 EV NFT’를 출시했다.NFT(Non 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 토큰으로,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이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의 원본을 보장받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기관은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돕는다.현대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 ‘기아 EV NFT’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NFT(Non 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 토큰으로,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이다.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용 전기차 EV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BMW Driving Center)’의 시승 차량에 2022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29만 1802m² 면적에 최장 2.6km에 이르는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2월에는 누적 방문객 117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8월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된 시점부터 타이어를 공급, 이번 연장 계약으로 8년 연속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차 인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상거래 채권단이 법원에 쌍용차 인수자 교체를 공식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 쌍용차 인수합병에 난항이 예상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상거래 채권단은 지난 21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채권단은 채권액 기준으로 92.3%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도 함께 제출했다.상거래 채권단은 상거래 채권 확보를 위해 344개 협력사가 모여 구성한 단체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 규모는 쌍용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중국본부 중경공장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로부터 지속가능한 녹색전환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 플랜트 어워드(National Green Factory recognition)’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 플랜트 어워드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산업녹색발전계획에 따라 친환경 제조 환경을 선도하는 공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자체 평가, 전문가 및 정부부처 평가 등을 거쳐 진행한다. 올해는 녹색 공장 662곳, 녹색 디자인 제품 989개, 녹색산업단지 52곳, 녹색공급망 관리 시범사업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EV6’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195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일본 대표 내구 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의 2022 시즌 개막전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스즈카 서킷(Suzuka Circuit)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레이스다. 레이스용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슈퍼 다이큐 2022 시즌은 미에현의 스즈카 서킷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 시장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전면 허용됐다. 현대·기아차 등 중고차 시장 참여를 준비해 온 업체들의 진출 움직임 또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여부를 판단하는 심의위원회를 개최, ‘미지정’키로 했다. 지난 2019년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지정 만료된 후 4년여만에 의 나온 최종 결론이다.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의 경우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의 연평균 매출액이 크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아세안 시장 공략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16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15억 5000만 달러를 투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월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아이온은 승용차와 SUV 버전으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규격, 겨울용 40개 규격, 사계절용 23개 규격을 포함 6개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 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전기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를 결정할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17일 열린다.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4년째 이어진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결론 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심의위에서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가 결론날 전망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심의위를 개최해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실태조사 자료 부족으로 판단을 일시 보류했다. 앞서 중고차판매업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타이어 관제서비스는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해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이화항공여행사와 함께 경기도 지역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4개월간 타이어 관제서비스를 시범 적용, 운행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후원팀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2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팀으로, 슈퍼레이스에 줄곧 참전하며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엑스타 레이싱팀은 기존 이정우 선수에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3인 체체’를 완비했다고 설명했다.2002년생인 이찬준 선수는 2019년에 데뷔한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다. 2021 CJ슈퍼레이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첫 전기 SUV ‘볼트EUV’의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쉐보레는 이날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2편의 에피소드로 나눠진 광고는 두 배우가 볼트EUV의 특징과 장점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볼트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목표로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제재가 가해지며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크르 현지 생산 공장을 한시적으로 중단, 지난 9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이 계속돼 생산 계획이 불투명해졌다.현재 미국, 유럽 등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고강도 경제 제재를 가하며 러시아로 향하는 해운, 항공 등 물류길이 막혔다.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