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2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장사 잘하는 정치와 장사꾼
민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장과 정치판은 닮았다. 생리와 작동논리가 같다.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장사꾼의 노력은 민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치인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물건 하나를 팔기 위해 상인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다른 상인
권희용   2019-05-15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무너지는 거짓의 산
북한이 급속도로 망해가는 까닭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터다. 겉으로는 이른바 한류의 위력을 꼽는다. 드라마, 유행가, 아이돌, 영화 등등 디지털시대에 발맞춘 남한의 대중문화가 북한을 막바지로 몰아갔다는 것이다.목숨을 걸고 한국으로 넘어온 탈북민들의
권희용   2019-05-09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0.3%의 지혜
3대째 시장 통에서 건재상을 하는 박 사장 네 사무실은 동종업자들의 사랑방이다. 이십여개가 채 안 되는 이들 가게는 겉보기와는 달리 나름 특정상품을 취급한다는 불문율을 지키고 있다.건축자재를 취급하는 점포라고는 하지만 일반인은 이름도 모르는 온갖 물건
권희용   2019-05-0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법대로 움직이는 시골장터
시골장터에도 법이 있다. 그래서 법대로 움직이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은 법치에 있다. 법에 의해 나라와 사회와 개인의 삶이 영위되는 것이다. 법 없이도 살수있다는 말은 그래서 어불성설이 된다. 법대로 하자는 말이 그래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말이다
성현 기자   2019-04-2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시장
1960년대 초반만 해도 도회지에 있는 시장은 소위 ‘아사리 판’이라는 비속어가 딱 어울리는 곳쯤으로 통했다. 온갖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집합체였다. 개중에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협잡질을 하기 위한 패거리도 섞였다. 야바위꾼
권희용   2019-04-18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메마른 시장의 구세주
경제가 심각하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상황이 아니다. 경제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인체를 진단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아주 과학적이다. 또 정밀한 만큼 신뢰성이 뒤따른다. 그것을 의심하는 예는 거의 없다.우리경제를 진단해온 전문기관이 한둘
권희용   2019-04-10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관치성장’되는 곳은 없다
지독한 불황, 늘어나는 빚, 폐업고려, 전업 캄캄, 텅 빈 가게... 요즘 민생현장을 취재한 탐방기사의 제목들이다. 그것도 뜻있는 신문에서나 볼 수 있다. 소위 좌경화로 기울어진 매체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들이다.골목시장도 매한가지다. 끼니때가 가까워도
권희용   2019-04-0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과 ‘진짜 실력’
‘진짜 실력’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것도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는 말이 무성한 삼성그룹에서다. 일컬어 ‘이재용의 진짜 실력’이란다. 이 말의 어원은 3세대 10나노급 D램을 개발한데서 비롯됐다.이재용은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그가
권희용   2019-03-27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시장에 봄은 오는가
철근과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회지에도 봄은 온다. 봄은 도심변두리 서민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장거리부터 찾아든다. 달래, 냉이, 고들빼기, 돌나물 등속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노점을 지키고 있는 주인이나 장을 보는 아낙네들 모두가 구면이다. 통성명
권희용   2019-03-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신호등
문재인정부의 경제계획은 기존 경제주체들의 버릇부터 고친 바탕에서 출발하겠다는 걸로 알았다. 출범 초 구성된 면면에서 그 의도가 드러났다. 먼저 재벌에 대한 좌익정부 특유의 반감이 서민들까지도 서늘한 냉기를 감지했을 정도다. 거기에 변죽을 울리는 민주노
권희용   2019-03-13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골목시장도 구조조정 중
정국이 불안하면 장사도 잘 안된다고 상인들은 말하다. 그러면 정국이 안정세를 유지하면 장사가 잘되느냐 하면 꼭 그런 건 아니란다. 그렇다면, 장사란 시와 때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 맞는단다. 구체적으로는 짚신장사가 잘되는 때가 있고, 우산장사가 재미를
권희용   2019-03-06
[오피니언] [연재소설] <한 천사를 사랑했네> 46회 천사는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비비안 마이어라는 여자가 있다. 1926년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뉴욕 브롱크스에서 출생, 평생 독신으로 남의 집을 전전하며 보모,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살다 2009년 시카고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존재는 우연히 그녀의 필름과
이군산   2019-03-06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어두운 시장의 ‘그림자’
경기가 좋을 때 물건 값을 올리면 군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다. 반대로 장사가 지지리도 안 될 때는 그 반대로 불평불만이 요란하다. 시장의 민심이 이렇다. 민심의 동태를 읽어내는 요령도 시장사람들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일 게다.골목
권희용   2019-02-27
[오피니언] [연재소설] <한 천사를 사랑했네> 45회 며칠 후, 며칠 후②
화장이 끝나자 은영의 남동생이 분골상자를 안았다. 행인지 불행인지, 은영의 뜻대로 살인죄는 그녀가 고스란히 쓰고 갔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그녀의 동생은 안전했다. 힘들겠지만 그는 그 비밀을 무덤까지 안고 가면서 은영의 몫까지, 이 사회를 위한 아름
이군산   2019-02-27
[오피니언] [기자수첩] 비상금 예보료, 위기 원흉 되진 말아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생명보험업계와 저축은행업계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예보료 인하 요구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 같은 업계 요구에 대해 “위기 상황 직면 시 현재 적립금도 충분치 못할 수 있다”며 “이들 업종에 대한 예보료
김영 기자   2019-02-22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빚 갚아준다는 나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10명 중 4명이 부채를 안고 산다. 이들은 평균 8000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산다. 작년 연말 무렵 통계니까 지금은 조금 더 늘어났을 게다. 지난 1년 새에 260만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에서 빚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
권희용   2019-02-21
[오피니언] [연재소설] <한 천사를 사랑했네> 44회 며칠 후, 며칠 후①
경찰이 하천에 도착했을 때 나는 세상모르고 그녀 옆에 잠들어 있었다.눈을 떠보니 세상은 황혼에 짙게 물들어 있었다. 무인혹성 같았던 천변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물새들과 잠자리며 하루살이, 풀모기 따위들이 한결 서늘해진 황혼 속을 어지러이 날고 있었다
이군산   2019-02-21
[오피니언] [권희용 칼럼] 권력의 시장과 서민의 시장
오래된 자료도 아니다. 불과 4~5년 전과 오늘을 비교한 자료인 셈이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을 비교했다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사회경제학적 측면에서 정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비교해본 것이다.특히 어느 정권치하에서 우리사회가 안정성 면에서 비교우위를
권희용   2019-02-14
[오피니언] [연재소설] <한 천사를 사랑했네> 43회 무서운 백색의 세계②
당신…… 기억하고 있는지요. 당산동 살 때 언젠가 수도가 얼어 물이 안 나온 적이 있었죠. 보일러도 안 돌고, 그래서 방 안에서도 입김이 났는데, 그때 당신이 언 수도를 녹여주었지요. 옆집으로, 부엌으로, 방으로, 당신을 따라
이군산   2019-02-14
[오피니언] [한대훈 칼럼] 공유경제...시장에 맡겨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주로 이전했다. 최근에는 KDB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이 화두다. 부산과 전주가 아시아의 월스트리트, 혹은 한국의 월스트리트를 꿈꾸며 유치 전쟁이다.아무리 인터넷이 발전해도 아이디어와 사람, 그리고 자본이 모이기 위해서는 지리적인
한대훈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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