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생성형 AI를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KARA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4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지난해 4분기 랜섬웨어 공격은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한 1266건으로 집계됐다.4분기에는 핵티비즘을 내세운 다수의 랜섬웨어 그룹들의 공격이 활발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핵티비즘이란 해커(Hacker)와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로 정치적, 이념적 방향에 목적을 둔 해킹 활동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쿠폰과 실물 상품 기반의 판촉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의 판촉물 구매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기존 판촉물 구매 업무는 기업 담당자가 판촉물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부터 주문, 확인, 출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소통을 거쳐야 해서 다소 번거롭고 비효율적이었다.기프티쇼 비즈는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테면 서비스 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국을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국내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넷플릭스는 지난 16일 방한한 테드 서랜도스 CEO가 한국 기자단과 만난 뒤 17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현장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 배우 이정재를 만나 오찬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테드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은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해 투자하고 있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개월 간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집약한 4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과는 훌쩍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7개월 간 2억800만건으로 3차 백서 대비 14배 이상, 1차 백서 대비해서는 무려 88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불법 사이트별 도메인 변경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폭 강화된 차단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사전 대응 시스템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이통3사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4’에 참가한다.200개국 2400개 사가 참여하는 MWC 2024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AI 기술의 고도화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통신3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윌라는 순자산 1000억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요즘 생각이 담긴 재야의 명저 '세이노의 가르침' 오디오북을 19일 공개했다.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이자 현재 판매량 90만부를 돌파한 자기계발서다. 세이노의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사람들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세이노는 “돈이 삶의 우열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돈에 기죽지 말라고 말한다.대신 스스로의 인생을 위해 삶의 자세를 바로잡고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치열한 노력을 통해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걸 포기하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LG전자와 함께 진행한 마케팅 고도화 연구 성과를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에 적용한 결과, 광고효과가 약 2배 이상 향상됐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대규모 사용자 행동 모델(클로바 클루)과 LG전자 스마트 홈 특화 사용자 행동 모델(LEAD)의 융합 연구 성과를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에 적용, 광고효과가 기존 대비 약 2배 가량 향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클로바 클루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함축하여 제공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세종텔레콤은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모바 앱을 운영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 Virtual Number System)을 활용,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안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교원안심번호 모바는 모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간 개인번호 노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플래닛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액결제 연체료 담합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특별3부는 SK플래닛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등 취소소송을 지난달 11일 기각했다.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한 결론이다. 이 소송은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 휴대폰 소액결제사가 공정위에 적발되면서 시작됐다.공정위는 이들 회사가 상품대금 연체료를 함께 도입하고, 연체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담합을 저질렀다며 지난 2022년 3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난해 카카오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4.2% 증가한 8조 1,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늘며 분기 단위 역대 최고 실적인 2조 1,711억원을 달성했다.4분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09% 증가한 1,892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분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4분기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니뮤직은 자회사 주스와 함께 KT 판교 신사옥에 AI 창작 BGM 음원과 AI 자동선곡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KT 판교 신사옥은 1만 5,700평(약 5만1,900㎡), 지하 4층-지상 12층의 대형건물로 직원들의 근무방식과 활동성을 고려한 근무공간, 소통공간, 휴식, 스포츠공간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IT기술로 구현됐다. KT 판교 신사옥은 AI,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펼치는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핵심인력들이 집결, 기술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니뮤직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 순사용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가 200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월(1876만명) 대비 6.9% 늘어난 수치다.앱 별로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과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는 지난 1월 사용자 수 1237만명으로 점유율 39%를 기록했다.이어 쿠팡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난해 와디즈에서 테크·가전과 패션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디즈는 지난해 트렌드를 이끈 '와디즈 어워즈' 올해의 메이커 최종 톱100을 14일 공개했다.와디즈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사랑과 신뢰를 받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연말 공식 어워즈다.와디즈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올해의 메이커 후보를 선정해 전용 기획전을 진행, 서포터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으며 매출을 올린 상위 100팀을 최종 선정했다.새롭고 혁신적인 기술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해 주거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여섯 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과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 통화내용의 요약 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른 유심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알뜰폰 이용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고객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NHN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4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대비 42.2%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2조2696억원이며 순손실은 90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고 순손익은 적자 지속 중이다.4분기만 따로보면 NHN은 매출 5983억원, 영업손실은 78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6.7% 늘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가 신규 투자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한다.카카오는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가 1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CA협의체는 김범수·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산하 위원회의 검토를 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친다는 원칙도 수립했다.CA협의체는 경영쇄신위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글로벌 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연구소가 주최한 AI 컨퍼런스 리마커블(Remarkabl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리마커블 2024는 석학, 산업 종사자,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등 AI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AI 응용 사례와 전망에 관련된 토론을 펼치는 행사다.행사는 캐나다 벡터연구소에서 현지 시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리마커블 AI 연구 성과 및 지속적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토론에는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샤오미는 저가형 스마트워치 신제품 레드미워치4와 무선이어폰 레드미버즈5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레드미워치4는 출고가 9만9800원으로 전작보다 향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가졌다.전작보다 26% 넓은 1.97인치 화면, 60Hz 주사율, 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최장 20일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가졌고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와 운동경로 추적을 돕는 칩을 내장한 것도 특징이다. 또 전작과 달리 동맥혈산소포화도(SpO2)와 스트레스지수를 측정해준다.이번 모델은 블루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