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핵심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선언했다.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 6727㎡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은 촉진2-1구역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우선 촉진2-1구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시작된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이 개시됐다고 12일 밝혔다.산업은행에 채권액을 신고한 기관을 기준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 채권단 규모는 512곳, 채권액은 21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채권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609곳에서 다소 줄어들었다.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구조다.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이전보다 시공성과 구조적 이점을 향상시킨 건설신기술이다.특히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미 2015년부터 10여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신 공법은 기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혁신단이 건설기술 교류연구 영역을 해외로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혁신단은 국내 구조·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현대건설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무재해 달성 우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했다.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1·2위 높이 건축물을 지은 건설사가 됐다.삼성물산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달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4개의 사업장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7748억원이다.4개의 사업장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이다.두산건설은 이로써 지난해 2조5246억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기존 진행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6990억원으로 3년 연속 2조 이상 수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 범용인공지능) TFT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AGI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GI TFT 출범행사를 열었다.롯데건설 AGI TFT팀 30여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PwC가 롯데건설 AI 수행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DL이앤씨가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DL이앤씨는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어 “이 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건설에 이어 동부건설이 자금난 우려를 강하게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태영건설의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 이후 불거진 건설업계 위기설을 의식한 선제 대응이다.동부건설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작년 4분기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약 3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재무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 대출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한편 높은 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속해 상환함으로써 이자 비용과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계획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아파트 분양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최근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851가구를 모두 계약이 끝났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상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시화MTV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정부가 수십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PF) 시장 지원책을 내놨다. 그런가 하면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일가가 자구안에 사재를 투입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건설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당근과 채찍을 동시 꺼내든 모습이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명의로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부동산 PF에 85조원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건설이 현장안전 관리를 강화한다.GS건설은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115명의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을 돌아보며 공사 진행경과와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GS건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뤄 다른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 김옥희씨 별세, 양우석·양동완(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양진옥씨 모친상 = 4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303호, 발인 6일 오전 6시 50분 [062-611-0000]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건설은 반포자이·신반포자이·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다.메이플자이는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다.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동 330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의 경연장으로 불리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한다.SK에코플랜트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직방은 지난달 아파트 38개 단지, 2만8542세대가 분양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직방이 당초 지난달 1일 조사한 31개 단지, 2만5705세대 보다 많은 양이다.예상치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됐고 2022년 12월 2만4185세대(일반분양 1만5013세대)가 분양된 것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실적이다.12월 분양 단지의 청약 결과는 1순위 전국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월 청약경쟁률(14.9대 1)에 비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영하 10℃를 넘나드는 겨
◇ 상무이사 대우 승진▲ 중흥건설 경리부 정태현 ▲ 중흥토건 토목부 송귀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함께 총 6463억원 규모의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개최된 안양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약 3555억원(55%)이며 현대건설 지분은 2908억원(45%)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8-13 일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 20층 1710세대(14개동)에서 지하 4층~지상 29층 1942세대(18개동)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건축허가를 바탕으로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마이스(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이